기사 메일전송
국토안보부, 미니애폴리스에서 '불체 범죄자' 1만명 체포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1-21 06:00:01
기사수정



크리스티 노엠(Kristi Noem) 국토안보부 장관은 월요일에 연방 당국이 미니애폴리스에서 1만 명 이상의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 체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노엠 장관은 수사관들이 최소 19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사기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이며, 공공 안전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며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Tim Walz)와 미니애폴리스 시장 제이콥 프레이(Jacob Frey)를 강하게 비판했다.


노엠 장관은 성명에서, 국토안보부 법집행관들이 지난 6주 동안 약 3천건의 체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체포된 사람들 중에는 살인범, 강간범, 아동 성범죄자 및 기타 강력 범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노엠 장관은 성명에서 "미니애폴리스의 평화와 공공 안전을 지켜야한다!"면서 "우리는 팀 월즈와 제이콥 프레이가 자국민을 보호하기는커녕 범죄자들을 비호하는 바람에 미국인을 살해하고 아이들을 해치고 미니애폴리스에 공포를 조장했던 1만 명이 넘는 불법 이민 범죄자들을 체포했다"고 썼다.


그녀는 이어 "지난 6주 동안 용감한 국토안보부(DHS) 법 집행관들이 흉악한 살인범, 강간범, 아동 성범죄자, 그리고 극도로 위험한 인물들을 포함한 3,000명의 범죄 불법 이민자를 체포했다. 이는 공공안전을 위한 엄청난 승리다."라고 말했다.


노엠 장관은 또한 미니애폴리스에서 최소 19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사기"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국토안보부 수사국 요원들이 자금을 회수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대규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190억 달러라는 수치를 뒷받침하는 자료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어떤 프로그램이나 사례를 포함하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노엠 장관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최소 190억 달러 규모의 엄청난 사기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면서 "국토안보부 수사관들이 미니애폴리스 현장에서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은 미국 국민들을 위해 정의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썼다.


국토안보부는 노엠 장관의 성명을 검증할 수 있는 세부 정보를 즉각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 성명은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에서 연방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왔으며, 이는 법적 소송과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법무부는 월즈 주지사와 프레이 시장이 공개 발언을 통해 연방 이민 단속을 방해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즈와 프레이 모두 이번 조사를 비판하며 협박이라고 규정했다.


최근 몇 주 동안 국토안보부의 작전은 점점 더 대립적인 양상을 띠게 됐다. 불법체류 외국인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연방 요원에 항의하는 시민들과의 충돌도 발생했다.


미니애폴리스의 한 연방 판사는 이민 단속을 구경하거나 항의하는 과정에서 헌법적 권리가 침해당했다는 주민들의 주장에 따라, 범죄 혐의가 없거나 공무집행방해를 하지 않은 평화로운 시위대를 국토안보부 요원들이 체포하는 것을 금지했다.


캐서린 메넨데즈 연방지법 판사는 미네소타주 활동가 6명을 대리해 지난해 12월 제시된 소송에서 연방 요원들이 공무집행을 방해하지 않는 평화로운 시위대를 구금하거나 최루탄을 사용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여기에는 지켜보는 시위대가 포함된다.


이 판결은 르네 굿(Renee Good) 사살 사건과 관련해 극도로 치달은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노엠의 사기 혐의 제기는 미네소타주의 장기화된 '피딩 아워 퓨처(Feeding Our Future)' 사건 배경에서도 제기됐다. 이 사건은 팬데믹 시기 아동 영양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된 연방 차원의 주목받는 수사다.


미네소타 주 의회 감사실은 연방 법무부가 2022년 9월부터 2024년 2월 사이에 연방 기금으로 지원되는 영양 프로그램과 관련된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사기 혐의로 70명을 기소했으며, 해당 사기 사건은 미네소타의 비영리 단체인 '피딩 아워 퓨처'를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월즈 주지사 측은 이전에 법무부 수사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반면, 프레이 시장은 이번 수사가 자신이 '도시 내 위험한 연방 조치'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위협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유니세프-기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