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최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이번 22일 수요일에는 지역구 내에서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자유대한호국단을 비롯해 △유권자혁명 △대한민국ROTC애국동지회 △오이박사 △중앙고 애국동지회 △행동하는 자유시민 △청년포럼시작 등 시민단체는 오는 22일(수) 오전 11시30분,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인 송파구에서 ‘제12차 배현진 국회의원 정계 퇴출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슬로건인 “원칙·소신 없는 배신의 정치”에 따라 최근 배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정치적 행보에 대한 강한 불만의 표시다.
당초에는 삼전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은 효율적인 의사 전달과 참여 인원 규모를 고려해 장소를 잠실새내역 7번 출구 앞(지하철 2호선)으로 변경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당일 오전 잠실새내역에 집결해 규탄 대회를 진행한 뒤, 인근 지역구 일대를 약 3km 구간에 걸쳐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배 의원의 사퇴 및 정계 퇴출을 촉구할 계획이다.
최근 배 의원은 당협 운영비 명목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하는 등 정치적 고비를 맞고 있다. 이번 집회 역시 이러한 의혹 제기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지역구 민심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집회를 주도하는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정치인은 더 이상 지역구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철저한 수사와 함께 배 의원 스스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릴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배현진 규탄 집회는 같은 장소에서 매주 수요일 11시30분에 열리고 있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