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는 고(故) 앙드레 다차리(왼쪽)·자크 그리졸레(오른쪽) 프랑스 참전용사. [국가보훈부 제공]
6·25전쟁에서 싸웠던 프랑스 출신 유엔군 참전용사 2명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국가보훈부는 고(故) 앙드레 다차리·자크 그리졸레 참전용사의 유해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기로 하고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해 봉환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별세한 고 다차리 참전용사는 1953년 3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유엔 프랑스대대 소속 육군으로 6·25전쟁에 자원 참전했다.
프랑스대대 제3중대 지휘반에 배치된 고인은 정전 직전 두 차례 부상하기도 했으며, 정전 이후에도 서울의 유엔 프랑스군 파견대에 남아 임무를 완수했다.
2024년 11월 별세한 고 그리졸레 참전용사는 1951년 4월부터 이듬해 7월, 그리고 1953년 3∼10월 두 차례에 걸쳐 6·25전쟁에서 싸웠다.
첫 파병 중 소양강 전투와 '단장의 능선' 전투 등에 참전해 2개의 동성 훈장 및 표창을 받았으며 두 번째 파병에선 송곡 전투와 중가산 전투 등에서 활약했다. 2018년엔 참전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정부는 먼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를 주제로 유해 봉환식을 열고 두 참전용사의 유해를 맞는다. 오경준 국가보훈부 기획조정실장이 영접하며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국방무관, 유족 등도 참석한다.
이어 27일 오후에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 프랑스대사관 주관으로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장식이 열릴 예정이다.
두 참전용사가 유엔기념공원에서 영면에 들면 이곳에 사후 안장된 유엔 참전용사는 총 37명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