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18 北개입 황장엽 명단 YS 묵살, CIA는 알았다”
1980년 5·18 당시 광주에 내려온 북한 공작대 명단을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제출했으나 김영삼 대통령이 묵살한 것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알고 있었다는 전직 한국계 CIA 요원의 증언이 나왔다. 40년간 한국계 미국 정보요원으로서 굵직한 대공(對共)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누구보다 가까이 접근하며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직접 조사했던 마이클 이(93·Michael P. Yi)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박사는 지난 17일 <한미일보>와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폭로했다.
쿠팡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
쿠팡의 주가가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6.45% 급등한 24.2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보안 사고 발표 직후 주가가 폭락했으나 회사가 나서서 조사에 착수한 결과 애초에 우려했던 것보다 피해가 적고 “경쟁자가 없다”는 시장의 평가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쿠팡은 유출된 계정이 당초 우려와 달리 약 3000개에 불과하며 제3자에 유출된 정황도 없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쿠팡은 디지털 지문 등 포렌식 증거를 활용해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 직원을 특정했다고 전했다.
이 조사를 통해 유출자는 탈취된 보안 키로 고객 계정 정보 약 3300만 개에 접근했으나 실제 저장된 정보는 약 3000개이며 이 중 공동현관 비밀번호는 2609개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결제 정보, 로그인 정보, 개인통관고유부호에 대한 접근이나 외부 데이터 전송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쿠팡은 중국 현지에서 유출자와 접선하고, 중국 하천에 잠수부를 투입해서 노트북을 건져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측은 “이번 조사는 ‘자체 조사’가 아니었다. 정부의 지시에 따라, 몇 주간에 걸쳐 매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진행한 조사였다”며 “정부와의 공조 관계에 대한 사실을 명확히 밝히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쿠팡이랑 협의는 했지만, 지시는 안 했다”고 발을 빼는 모양새를 취했다.
이런 태도는 국정원이 수사기관이 아닌 정보기관이기 때문에 민간기업에게 증거를 찾아오도록 지시한 것은 자칫 ‘불법 수사 지시’가 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향후 쿠팡과 정부 간에 수사 지시 관련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