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전은 1979년 적발된 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며 북한식 통일을 기도했던 지하 공산 혁명 단체다. 남민전 주모자였던 김남주는 "남한에서 혁명이 일어나면 200만 명 정도는 죽여야 한다"고 했다. 이는 김남주의 공산주의 제자인 김정익이 전향 후 쓴 자서전 '어느 좌익 사상범의 고백 수인번호 3179'에 기록돼 있다.
"남조선에서 민중혁명이 일어나면 최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은 이 사회의 민족반동세력을 철저히 죽여 없애는 것이다. 그 숫자는 적어도 200만 정도는 될 것이다. 그래야만 혁명이 완전하게 완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중략) 우리에게 적은 수의 반동의 피는 필수불가결하다."
혁명이 일어나면 민족반동세력을 철저히 죽여야 한다. 이것이 혁명을 꿈꾸는 좌파의 세계관이다. 이는 공산주의 이념이 폭력과 증오를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자, 농민이 가난한 것은 부자들의 착취 때문이다. 지주와 자본가를 제거하라. 그러면 평등한 세상이 온다."
공산주의는 노동자 계급을 선동해 자본주의 체제를 전복하려는 사상이다. 체제전복을 노리는 혁명이 성공하면 인민을 억압한 반동분자에 대한 숙청은 필연이다.
민주당을 비롯한 좌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혁명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체제전복을 도모하는 민주당과 촛불행동 등 좌파세력의 내란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들의 혁명에는 북한의 지령과 지원이 있었다. 민노총 간첩단 사건 관련 지령문에는 윤 대통령 탄핵을 지시한 정황이 확인된다.
"윤석열과 일가 족속, 측근들의 정치 추문과 부정부패 행위들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법적 처벌을 요구하는 압박 공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윤석열 탄핵 투쟁의 불씨를 피우고, 제2의 촛불 항쟁 때와 같은 대중적 항거 기운을 조성하라"
이에 촛불행동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퇴진 촛불 시위에 나섰고 대통령 탄핵 까지 180여 회를 개최했다.
그들의 혁명은 성공했다. 이제 민족반동세력을 철저히 없애는 숙청의 시간이다. 민주당과 좌파들은 내란몰이를 하며 반동분자들을 숙청하고 있다. 국민의 힘을 해산하고, 정부조직 내에 TF를 가동해 반동분자를 솎아내고 충성분자만 남겨 놓으려고 한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귀 하나로 황교안 대표는 체포되었고 합참의 장군들은 갈려나갔다. 국힘 국회의원들은 하나 둘 구속되고 결국에는 당 자체가 위헌정당으로 해산될 것이다.
그들에게 내란이라는 프레임은 만능통치약이다. 자신들의 공산혁명 의도를 감추고 반대세력을 숙청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다. 그들은 이 내란이라는 카드로 반동분자들을 숙청하고 그들의 공산혁명을 완성하려 할 것이다.
내란몰이로 인한 숙청은 사회에 공포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반대의 목소리는 침묵을 강요당할 것이고, 그들은 힘과 기세로 정국을 장악할 것이다. 그리고 개헌을 화두로 던질 것이고 헌법에 심어져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글귀를 지워버릴 것이다. 체제전복이자 국가전복은 그렇게 완성될 것이다.
이제 남은 선택지는 숙청의 대상이 되느냐 인민으로 길들여지느냐 이다. 그외의 선택지가 남아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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