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의 장 대표 사퇴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6·3 지방선거 기간 전후로 당원 등으로부터 접수된 징계에 대해 심의한다.
이날 회의는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징계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징계 대상으로 우선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3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대구 일정에 동행한 김예지·안상훈·진종오·정성국·배현진·우재준·박정훈 의원 등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언급된다.
또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던 개혁 성향 모임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 오세훈 서울시장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김재섭 의원 등의 징계 가능성도 거론된다.
윤리위에는 현역 의원들을 비롯한 수십명에 대한 징계요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친한계를 겨냥한 징계 요청서는 많게는 수백 건까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는 ▲ 제명 ▲ 탈당 권고 ▲ 당원권 정지 ▲ 경고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