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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한호국단, ‘20대 대선 송파구 투표자 수 변동’ 관련 선관위 관계자 경찰 고발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8-04 20: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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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자유대한호국단이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 과정에서 서울 송파구의 투표자 수가 사전 설명 없이 수만 명 감소했다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정보시스템 관계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제20대 대선 당시 선관위 전산망 및 포털사이트를 통해 표출되던 서울 송파구의 최종 투표율과 투표자 수가 전산상에서 변경된 정황을 포착하고, 당시 관련자들을 공전자기록등위작 및 동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투표지감소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대선 개표 당시 포털 및 전산망에 실시간 표출되던 송파구의 최종 투표율은 84.4%(투표자 수 47만7736명)로 집계됐으나, 이후 별도의 공지나 설명 없이 79.1%(44만8839명)로 수정됐다. 이 과정에서 전산상 기록된 투표자 수가 약 2만8897명 감소했다는 것이다.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포털 등에 표출되는 수치는 선관위 전산망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만큼, 대규모 수치 변경은 전산 데이터의 수정 또는 삭제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 집계 과정에서 발생한 수만 표 규모의 변동은 엄중하게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단순 입력 오류나 전산 연동 지연이라는 해명이 있더라도, 오차 발생 경위와 수정 계정 등은 서버 로그(Log) 및 데이터베이스(DB) 접속 기록을 통해 명확히 밝혀낼 수 있다”며 수사기관에 선관위 전산 서버에 대한 신속한 압수수색과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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