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23일 육군사관학교 86기 사관생도 입학식이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육군사관학교]
이런 글을 쓰면 분명히 나를 욕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한국인 중에는 권력자들 앞에서는 무서워서 할 말도 못 하면서 힘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발끈하는 바보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8월5일 “한국에서 쿠데타를 세 번 일으킨 중심이 육군사관학교인데 그 책임을 한 번도 묻지 않았다”라며 사관학교 통폐합을 빨리 추진하라고 독촉했다 한다.
결국 이재명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바로 이끌었던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들을 증오하는 북한의 김일성 가문을 떠받드는 인감임을 증명한 것이다.
그리고 나라를 바로잡으려고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했던 12·3계엄과 그에 동참했던 김용현 국방부 장관, 김현태 707 특임 단장의 행동이 애국적인 행위였음이 증명되었다.
나는 북한에서 오래 살았기에 김일성과 김정일이 자기들의 대남 적화를 막은 박정희와 전두환 대통령들을 얼마나 미워했고 또 그래서 얼마나 죽이려고 했는지를 잘 안다.
그런데 김일성·김정일이 살아서 풀지 못했던 그 원한을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직접 대신해서 풀어주고 계신다.
그리고 이재명은 자신의 운명을 위협했던 12·3계엄에 대한 분풀이와 동시에 자신의 앞날을 위협할 수 있는 근원을 없애버리려고 사관학교 통합을 시작한 것이 아니겠는가?.
대한민국의 학교들과 대학들은 이미 전교조와 좌파 교수들이 모두 장악하고 나라의 미래를 다 망쳐놓은 상태다.
그나마 하나 남아있던 국군 사관학교들마저 이재명 정부가 통폐합을 한답시고 몽땅 친중, 친북, 반미, 반일 시스템으로 바꿀 결심을 한 것이 아니겠는가.
나는 국군 사관학교를 완전 폐지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본다. 사관학교는 사상적으로 군사적으로 준비된 군 지휘관을 양성하여 군 전체를 애국적인 강군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한국군 사관학교는 이미 자신의 임무를 망각한 상태라고 본다. 지난 좌파 정권 20여 년 동안 사관학교는 물론 군 자체가 주적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당나라 군대’가 다 되었다.
오죽이나 한심하면 온전한 군 계급장 한 번 달아본 적이 없는 방위병 출신의 국방부 장관에게 사관학교 출신 장군들이 차렷 보고를 하고, 군사 작전명령을 하달받고 있겠는가.
오죽 한심하면 사관학교 출신의 장군이 보잘것없는 민간인 인권위에 끌려가서 납작 엎드려 군 내부 문제를 토설하고 육사 출신 장성들이 쓰레기 정치인들 앞에서 설설 기겠는가.
오죽 한심하면 육사 출신 장군들이 법정에서 자기 대통령이었던 사람을 배신하고 가짜 진술을 하며 부끄러운 목숨을 구걸하겠는가.
그래서 한국 국민은 군 장성들을 “똥별들”이라고 부른다. 그러니까 지금 대한민국의 군이 얼마나 한심한가를 보라! 내가 더 쓰지 않아도 눈과 귀가 있으니 모두 잘 알 것이다.
주적을 마주한 최전방 군이 총탄 없는 빈총과 삼단봉을 들고 경계를 서며 북한군이 침범해도 경고사격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있으며 원인도 모르게 군인들이 사방에서 죽어 나간다.
좌파 정권 20여 년에 애국 장군들은 모두 퇴역시키고 아첨하는 똥별들로 가득 채워진 지금의 군을 믿고 어찌 대한민국을 지키겠는가.
사관학교를 나온 왕별 단 자들이 400여 명에 이른다고 하지만 누구도 자신의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려는 자가 없다. 박정희, 전두환 같은 참 군인이 없다.
명백히 말하지만, 군인의 양심과 정신과 소신을 온전하게 갖추지 못한 똥별들만 키워내는, 구실 못하는 군 사관학교는 통폐합이 아니라 완전 해체가 정답이라고 본다.

◆ 김태산 고문
한미일보 고문, 전 체코 주재 북한 무역회사 대표. 한국에서는 북한사회연구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와 북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