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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재명정부에 국민은 있습니까?” 李 몰아붙여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8-10 17: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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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정책과 증시정책,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육·해·공 사관학교 통합 등 잇달아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정부는 국민 주권 정부가 아니라 국민 포기 정부”라고 쏘아붙였다. [사진=장동혁 페이스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정부는 국민 주권 정부가 아니라 국민 포기 정부”라고 쏘아붙였다.

장 대표는 “우리 청년들이 정권이 만든 도박판에서 꿈과 재산을 도둑맞고 있다”며 이재명정부의 부동산정책과 주식시장 손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등을 잇달아 비판했다. 

그는 최근 코스피 급등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거론하며 “이 정책을 지시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이재명 대통령뿐”이라며 특검 도입을 입에 올렸다. 

코스피는 정부의 ‘코스피 1만’ 드라이브 속에 레버리지 ETF발 수급이 몰리며 급등락을 반복해 왔고, 최근 당국이 레버리지 거래 문턱을 높였음에도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상태다.

장 대표는 또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육해공 사관학교 통합 등 정부의 정책도 비판했다. 그는 “국민 62.5%가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했는데, 대통령이 한 말은 ‘법안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다’였다”며 “또 국민 55%가 사관학교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명분을 갖다 붙이더니 결국 대통령이 한 말은 ‘쿠데타 막으려고 육사 폐지를 밀어붙이겠다는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이는 이재명이 지난 5일 “육사가 또 쿠데타를 할 수도 있다”며 “사관학교 통합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 발언 이후 야권에서는 42명이 참여한 사관학교 통합 규탄 결의안이 발의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위원회의 직후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한번 “이재명정부에 국민은 있습니까?”라고 물으며 부동산 정책까지 추가로 도마 위에 올렸다. 그는 “이재명정부의 부동산 정책 부정평가는 57.6%, 30대는 70.4%에 달한다”며 “대통령은 잽싸게 집 팔아치우고 국민에게는 세금 폭탄을 던졌다”고 비난했다.

이어 “증시정책 잘못됐다 54.2%, 김용범 경질하라 56.3%인데 이 정권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김용범 정책실장 당장 경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노란봉투법이 노사갈등을 키운다는 국민이 57.4%에 달하는데도 대통령과 민주당은 민노총 눈치만 살피고 있다”며 “국민이 하지 말라고 하는 일만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대통령이고 국민이 반대하는 것만 밀어붙이는 여당”이라고 날을 세웠다.

심지어 10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국정지지율은 계속 떨어져서 43.3%까지 추락했고, 부정평가는 53%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며 “국민의 무서운 경고를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맹공격했다.

한편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산과 주거라는 기본 조건을 파괴하면서 대통령은 무슨 염치로 결혼 부담을 운운할 수 있느냐”고 질타했다. 

그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폐버스를 개조해 청년 주택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한 것을 겨냥해 “심지어 민주당 의원은 폐버스 청년 주택을 아이디어라고 내놓고 있다”며 “이것은 정책이 아니라 청년을 향한 조롱”이라고 규정했다. 

황희 의원의 이 제안은 버스 한 대 개조에 약 5000만 원, 1만 세대 확대 시 총 5000억 원이 든다는 계산과 함께 공개됐으나 화장실·난방·수도 등 기본 주거 여건이 빠졌다는 청년층의 반발이 커지자 게시 2시간 만에 삭제된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리더십도 문제 삼았다. 그는 “대통령이 책임지지 않고 생중계로 공무원들을 이 잡듯이 질타하는 유체이탈 리더십도 문제”라며 “이번에 발표된 세제 개편안 중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개편안에 대해 개미 투자자들의 반발이 쏟아지니까 4일 만에 대통령이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왜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나’라고 질타했다”고 지적했다.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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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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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6-08-10 19:33:11

    독재정권에서 국민은 노예다. 국민은 독재세력에 의해 인권이 박탈되고 노동과 재산을 착취당하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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