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너무 억울한 점 많다"… 특검, 징역 15년·벌금 20억 구형
김건희 특검이 3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5년에 벌금 20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주장했다. 특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 여사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자본시장법 및 알선수재 범행 대해서 징역 11년, 벌금 20억 원 및 추징 8억 1144만3596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대해선 징역 4년 및 추징 1억 3720만 원을 각각 구형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 국회방송 캡처.
“이재명 피고인 나오십시오, 재판 다시 해봅시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변호인 역할을 왜 하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호통쳤다.
주 의원은 “도대체 국민으로부터 세비 받으면서 이재명 대신 변호해도 되는 것인가”라며 “아무리 민주당의 일극 체제가 심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욕심있는 분들이 많다고 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역사에 부끄럽지 않나”라고 직격했다.
이어 “재판을 다시 하자고 하는데 변호인들은 다 있는데 지금 피고인은 어디 갔나”라며 “이재명 피고인은 왜 여기 안나오고 왜 이 재판 관련해서 변호인들만 나와서 떠들고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재판 다시 해달라고 제대로 하자는 게 내 얘기”라며 “2심 엉터리 판결한 재판부는 왜 안부르나. 2심에서 엉터리로 무죄가 나오는 바람에 지금 이재명이 대통령 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