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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백훈의 격문(檄文)] 이재명 김현지의 침묵은 국민 무시행위로 권력의 종말이다
  • 신백훈
  • 등록 2025-11-04 0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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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철학박사·정익학당 대표주권자 국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진실을 가리고, 국민의 눈을 가리려는 어둠 속에 놓여 있습니다.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김현지를 둘러싼 의혹은 이미 온 국민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으나, 대통령도, 김현지도 아무 말이 없습니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그 침묵은 자백이 됩니다.


광화문에서 국민은 외치고 또 외치고 있습니다.“진실을 밝히라!”“숨기지 말라!”


그 외침이 울려 퍼진 지 수십일이 지났지만, 돌아온 것은 해명이 아니라 또 다른 침묵이었습니다.


그리고 정권은 오히려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의 입을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 국민은 압니다.


입을 막는 자가 아니라, 진실을 감추는 자가 두려워해야 한다는 것을.


국민이 묻습니다.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경력과 학력, 신원 검증 결과는 왜 숨기십니까?공직자는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국민이 묻는다면, 반드시 답해야 합니다.그것이 공직의 책임이고, 국가의 품격입니다.


보성국사 지만원은 경고했습니다.“악이 절정에 이르면 스스로 붕괴한다.”그 붕괴의 조짐이 지금 우리 눈앞에 다가왔습니다.이재명 권력의 침묵은 더 이상 방어가 아닙니다.그것은 스스로 죄를 고백하는 정치적 자백(自白)입니다.


탈북 지식인 김태산 회장도 합리적 의심으로 김현지의 정체를 물었습니다.그러나 그 어떤 해명도, 설명도 없습니다.


국민이 묻는데 권력은 묵비로 일관합니다.


그것은 권위가 아니라 오만이며, 지도자의 덕이 아니라 국민을 모욕하는 무책임입니다.


공자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民無信不立(민무신불립)” — 백성의 믿음이 없으면 나라는 설 수 없다.이 한 구절은 2천 년을 넘어 오늘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백성의 신뢰를 잃은 권력은 이미 무너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무신불립! 신뢰가 없으면 국가는 모래성처럼 무너집니다.그 어떤 변명도, 그 어떤 억지도 무너진 신뢰를 되살릴 수 없습니다.


이재명에게 고한다.진실을 밝히라.침묵은 부끄러움이다.김현지의 신원을 명명백백히 공개하라.


국민은 당신의 주인이며, 당신의 임명권자는 국민이다.국민이 알 권리를 짓밟는 자는,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받는다.


국민 여러분, 지금은 침묵할 때가 아닙니다.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바로 나라를 지키는 마지막 방패입니다.


무신불립!백성의 믿음을 저버린 정권은 무너지고, 국민의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신백훈 유교철학박사·정익학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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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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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ierab2025-11-04 13:08:04

    대통령 비서의 중국 공작원설? 아니라고 말하지 않으면 사실이다.
    재판 이슈하는 것 보다 중국 공작원설 이슈가 더 빠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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