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장동혁 페이스북]
“지금 이재명 정권에 의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이 경고문은 지난 5일 국제민주연맹(IDU)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이다.
결의안에서 국제민주연맹은 “국회의 다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의 일방적 횡포가 반복되고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되는 정책들이 충분한 사회적 논의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지적은 대한민국 붕괴 현상을 직시했다는 측면에서 그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라 부를 수 없을 만큼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됐다.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된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정부가 한 것이라고는 범죄자 이재명 구하는 일에만 사활을 걸었을 뿐, 외교도 안보도 민생까지도 모두 다 포기했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국제민주연맹이 대한민국 국가 위기까지 경고했겠는가?
당대표 취임 120일 그만하면 충분하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민주주의국가가 아니다. 이재명이 부정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되는 순간 대한민국은 이미 사회주의국가로 전락했다. 적어도 필자의 판단은 그렇다.
통합진보당(통진당) 김미희와 시장 후보 단일화로 성남시를 먹고, 여세를 몰아 경기도를 먹고, 부정선거로 대한민국을 통째로 먹은 이재명의 배후가 더불어민주당 아닌 경기동부연합이라는 직감 때문이다.
필자에겐 엊그제 ‘내란 전담재판부’ 반대를 위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처절한 24시간 필리버스터가 이재명 독재 정부에 맞서는 마지막 절규로 들렸다.
하지만 야당 대표의 피맺힌 절규를 외면한 민주당은 기어코 ‘내란 전담재판부’ 법률안을 통과시켰고, 대한민국은 마침내 완전한 사회주의국가의 길로 들어섰다. 더 이상 국가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는 공산국가 말이다.
고르디아스의 매듭 단숨에 자른 장동혁!
저들은 이제 이재명 일당독재를 막아서는 모든 국민을 내란 잔당으로 몰아 숙청할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난세를 통해 영웅 한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이 바로, 초인적인 내공을 지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다.
장동혁 대표의 24시간 필리버스터를 지켜보면서 필자는 고르디아스의 매듭을 단숨에 끊어 버린 용맹스러운 청년 알렉산더를 떠올렸다.
그렇다. 절박한 우리는 이재명을 때려눕힐 알렉산더 張을 만났고, 뙤놈 앞잡이 이재명은 권력자 흉살의 터 청와대로 들어갔다. 천우신조다.
단일대오로 뭉쳐 청와대로 진격하라!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오직 단 하나 ‘明淸’ 전쟁을 이용해 승리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단일대오로 뭉쳐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국민의힘 내부 배신자들부터 깔끔하게 정리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자유대한민국 체제 수호에 목숨을 건 보수세력을 결집할 ‘보수 원탁회의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
이 확실한 명제가 대한민국의 흥망성쇠와 마주하고선 대한민국의 영웅 알렉산더 張이 풀어야 할 마지막 지상 과제이다.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면 대한민국은 이 지구상에서 영영 사라지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더는 시간이 없다. 서둘러야 한다.
시인, 국민의힘 당원

◆ 김진호 두메시인
시인이자 자유기고가·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원장, 대전대학교·충청남도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시 칼럼집 ‘바보새 알바트로스’ 등 세 권의 시집을 상재했다. ‘두메시인’은 필명이자 활동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