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플라이츠(Fred Fleitz)는 29일(월)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의 위협적인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이의 강력한 단결을 보여준 이후 모스크바의 절박함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플라이츠는 '아메리칸 어젠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메드베데프가 월요일 엑스(X)에 올린 글에 반응했다. 해당 글에서 메드베데프는 저렌스키를 저속한 표현으로 맹비난하며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그 쓸모없는 인생의 남은 시간 동안 숨어 지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젤렌스키가 28일(일) 트럼프 대통령의 마라라고 별장에서 트럼프와 회동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 첫 임기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낸 플라이츠는 "이 트윗은 절박한 심정으로 보낸 것 같다"면서 "어제 우크라이나에 정말 좋은 소식이 있었다. 트럼프와 젤렌스키 사이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했다."라고 말했다.

플라이츠는 트럼프가 회담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인위적인 마감 시한을 두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전에 추수감사절이나 이달을 기한으로 삼을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제는 그런 접근에서 물러섰다.
플라이츠는 "트럼프가 매우 중요한 발언을 했다. 기한이 없다고 말한 것"이라며 "이제 푸틴에게 '젤렌스키가 게임 플랜을 고수한다면 나는 그와 함께할 것이며, 당신이 나를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플라이츠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약화되기를 바라면서 분쟁을 장기화하려는 러시아의 핵심 전략을 약화시킨다.
그는 메드베데프의 발언이 러시아가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재결합을 좌절로 간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플라이츠는 "이는 우크라이나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플라이츠는 최근 외교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협상 타결이 여전히 어렵고 신속히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경고했다.
그는 "평화 구축은 어렵다. 힘든 과정이다."라며 "여러 차례의 협상이 필요할 것이다. 평화가 코앞에 다가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플라이츠는 미국, 유럽, 우크라이나 간의 지속적인 협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우크라이나가 함께 움직인다면 푸틴에게 훨씬 더 큰 압박이 가해질 것"이라며 플라이츠는 휴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