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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네소타 총격 관련 ‘급진좌파’ 맹비난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1-08 14: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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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애폴리스 ICE 요원에 차량 돌진한 용의자 1명 사살돼
  • 프레이 시장 “ICE는 즉각 이 도시에서 떠나라”


2026년 1월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이스트 34번가와 포틀랜드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에 경찰관들이 서 있다. [Elizabeth Flores/Minnesota Star Tribune via ZUMA Press Wire/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수)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 작전 중 운전자가 총에 맞아 사망하고 연방 요원들이 부상을 입은 사건 이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를 "급진 좌파"의 폭력 행위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BC뉴스의 영상 일부를 공유하면서 "방금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사건 영상을 봤다. 정말 끔찍한 영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리를 지르던 여성은 명백히 전문적인 선동가였고, 차를 운전하던 여성은 매우 난폭하게 행동하며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저항하다가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을 고의적이고 잔인하게 차로 들이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ICE) 요원은 정당방위로 그녀에게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며 "첨부된 영상을 보면 그가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정도지만,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건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연방 요원들을 향한 매일같이 벌어지는 위협과 폭행과 연관시키며, "이러한 사건들이 발생하는 이유는 급진 좌파가 매일같이 우리 법 집행관과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들을 위협하고 폭행하며 표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썼다.


현지 민주당 정치인들은 연일 ICE가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으며 치안을 어지럽힌다면서 미네소타를 떠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한 호텔은 공무집행차 출장나간 ICE 요원들의 예약을 취소하고 거부해 전국적인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에게 "폭력과 증오를 조장하는 급진 좌파 운동"으로부터 "법 집행관들을 지지하고 보호하라"고 촉구하고, 요원들은 단지 "미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연방 당국은 이번 총격 사건이 ICE과 기타 연방 기관들의 단속 작전 도중 미니애폴리스의 주택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 대변인 트리샤 맥러플린은 성명을 통해 해당 운전자가 법 집행관들을 차로 치려 했으며, 이번 총격 사건은 "국내 테러" 행위라고 밝혔다.


맥러플린은 ICE 요원이 "자신의 생명과 동료 경찰관, 그리고 시민의 안전에 위협을 느껴" 방어 사격을 가했다며, "그는 훈련받은 대로 행동하여 자신의 생명과 동료 경찰관들의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서장 브라이언 오하라는 기자회견에서 해당 여성이 도로를 막고 있는 차량 안에 있을 때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이 접근했다고 밝혔다.


오하라에 따르면 영상에는 차량이 출발하여 요원과 부딛힌 후 최소 두 발의 총격이 발생한 모습이 담겨 있다.


오하라 대변인은 사망한 용의자가 머리에 총을 맞은 37세 백인 여성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텍사스 방문 중 해당 사건을 ICE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행된 "국내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다.


노엠 주지사는 그 여성이 경찰관들을 차로 들이받으려 했다고 말하며, "우리 경찰관 한 명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방어적으로 총을 쏜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애폴리스 시장 제이콥 프레이(Jacob Frey)는 연방 정부의 설명을 맹렬히 비난하며, 국토안보부(DHS)가 제시한 총격 사건에 대한 설명은 "엉터리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프레이는 경찰이 "이번 사건을 정당방위로 포장하려 한다"고 말했으며, 영상을 본 후 "그건 말도 안 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시장은 욕설이 섞인 발언을 하며 ICE에 "미니애폴리스에서 즉각 떠나라"고 촉구했다. 그는 나아가 시민들이 "희망과 사랑, 그리고 평화와 정의구현을 위해 연합하자"고 선동하고 나섰다.


이번 사태는 작전은 미네소타주에서 극심한 부정부패와 연방 사기, 이민 사기가 만연해 있다는 지적에 따라 법집행기관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토안보부(DHS)가 화요일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에서 약 2,000명의 요원과 경찰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작전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이후 트윈 시티 지역은 긴장 상태에 놓여 있다.


해당 장소는 2020년 조지 플로이드가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교차로에서 약 1마일 떨어진 곳으로, 이 사건은 미니애폴리스를 전국적인 시위와 경찰력 사용에 대한 논쟁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러한 급진 좌파의 폭력과 증오로부터 법 집행관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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