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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한미대사관 “대사대리로 짐 헬러 재직 중”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1-09 0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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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 김 대사대리는 경주 APEC 정상회담 계기로 임시 파견됐던 듯
  • 보수 일각 “트럼프가 이재명을 정당한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신호”


7일(한국시간) 주한미국대사관이 대사대리로 짐 헬런(사진) 공관 차석이 재직중이라고 발표했다. [주한미국대사관 웹사이트]

주한미국대사관은 7일(한국시간) 제임스 "짐" 헬러(James "Jim" Heller)는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헬러 대사대리는 2025년 7월에 주한미국대사관 대사관차석 업무를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사대리로 파견했던 케빈 김(Kevin Kim)을 불러들이면서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던 공관 차석을 대사대리로 격상시키자, 트럼프가 이재명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는 해석이 분분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대사가 가짜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받을 수는 없다"며 미국이 이재명을 합법적이고 정당한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한다.


예컨데 베네수엘라의 경우, 미국은 2010년 이후로 대사를 보내지 않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에 대사대리를 임명해 파견한 바 있는데, 당시에는 베네수엘라에 수감된 미국 시민 조슈아 홀트를 석방시키기 위한 특별한 임무가 있었다.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는 부임 70여일만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부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과 한미정상회담 등을 조율했다.


김 대사대리는 국무부로 복직하게 됐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로 발탁돼 한국과 일본, 대만, 몽골 등과의 외교를 담당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요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편, 주한미국대사관에 따르면, 헬러는 국무부 고위 직업 외교관으로 가장 최근에는 동아시아 태평양국 호주·뉴질랜드·태평양 도서 담당 부차관보 대행을 지냈다. 그 전에는 상하이 총영사를 역임했다. 


워싱턴에서는 국무부 내 일본과, 대만 조정과, 한국과, 상황실, 우크라이나·몰도바·벨라루스과, 그리고 다자무역과에서 업무를 담당했으며, 해외 공관 중에서는 주중미국대사관에서 두 차례 근무한 것을 비롯해 주한미국대사관, 주우크라이나미국대사관에서 일했고, 아르빌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지방재건팀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미 육군 복무 경력을 가지고 있는 헬러 공관 차석은 미시간 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홉킨스-난징 센터에서도 수학했으며, 퇴직한 고위 외교관인 아내 리사와 슬하에 성인이 된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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