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속 인물은 ICE 총격에 사망한 르네 니콜 굿이 운전한 차량이 ICE 차량을 방해하는 시위를 이끌었다고 증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 단속 시위 도중 한 백인 여성이 ICE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 이후 관세국경보호국(CBP) 요원 100명 이상을 미네소타주에 추가 배치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토안보부(DHS)는 시카고와 뉴올리언스에서 인력을 트윈 시티(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지역으로 재배치해 연방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국토안보부는 미네소타 파병을 지원하기 위해 시카고에서 일부 활동을 중단하고 있으며, 시카고에서 해당 지역으로 비살상 장비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입수한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관국경보호국의 증원 병력 배치는 주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요원들은 일요일에 각자의 근무지로 복귀할 예정이다. 국토안보부는 작전 세부 사항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이번 조치는 미니애폴리스 시 당국이 수요일 발생한 르네 니콜 굿(Renee Nicole Good) 총격 사망 사건 이후 연방 이민 당국에 도시를 떠날 것을 촉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연방 당국은 미국 시민권자인 굿이 자신의 차량으로 경찰관들을 들이받으려다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의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 및 지방 당국은 이러한 주장을 반박했다.

폭스뉴스가 보도한 MPR뉴스의 인터뷰 영상에서 한 여성은 굿의 차량이 반ICE "시위대를 이끌던 주 차량(main car)"이었다고 증언했다. 이 주민은 굿이 운전했던 차량이 사건 현장에서 ICE 차량들을 방해하고 "성공적으로" 도로를 가로 막았다고 말했다.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번 사건을 국내테러행위로 규정했다.
미네소타주 범죄수사국(BCA)은 이날 연방수사국(FBI) 등 연방 기관들이 이 사건의 증거물에 대한 미네소타 수사관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항의했다.
그러나 당초 이 사건은 연방정부 요원이 연루된 것이어서 수사 관할권이 FBI에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국토안보부는 이미 미네소타주에 병력을 증강 배치해 트윈 시티에 약 2,000명의 법 집행관을 배치했으며, 지역 관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세관집행국(ICE) 국장 대행 토드 라이언스(Renee Nicole Good)는 8일, 총격 사건 이후 요원들이 단속 활동을 잠시 중단했지만 이후 재개했다고 밝혔다 .
라이언스는 “우리는 계속해서 이 일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행정부가 감독하는 코로나19 시기의 식량 지원 및 기타 사회 안전망 프로그램과 관련된 주요 연방 사기 수사로 인해 미네소타 주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사건들과 관련하여 90명 이상이 기소됐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이번 사건에 분노를 표시하면서도 시위대에 평화를 유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월즈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 지역의 소요 상황을 빌미로 역공을 펼 수 있다는 취지로 "그들은 쇼를 원한다"며 "미끼를 물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연방군을 이곳에 투입하도록, 그들이 반란 진압법을 발동하고 계엄령을 선포하도록 허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