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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프락치 발언’ 일파만파… 한민수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해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1-21 14: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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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수, 친윤계 인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당해
  • 배현진, 국힘 지도부와 당내 기류 동시에 비판?

‘프락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현진(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한민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프락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배 의원은 지난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자의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과 관련해, “김병기 의원에게 조력한 국민의힘 내부 프락치설이 실제인지 내부 감찰을 해야 한다. 여권의 비위행위를 덮어주며 대여 투쟁의 근본을 흐린 자가 있다면 더 이상 국민의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배 의원의 “당무감사실은 왜 이런 데 쓰지 않느냐”라는 표현에 대해 국힘 지도부와 당내 기류를 동시에 비판했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이 시점은 당원게시판 논란을 이유로 한동훈 전 대표 징계 여부가 거론되던 시기와 겹친다. 

 

당내 일각에서는 배 의원의 문제 제기가 친윤계 인사로 시선을 돌리며 내부 긴장을 자극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됐다.

 

논란은 외부 발언을 통해 더욱 확산됐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배현진 의원이 행사장에서 친윤계 인사의 실명을 딱 대면서 ‘그분 수사 안 해요?’라고 묻더라. 너무 놀라서 ‘네?’ 했더니 씩 웃고 갔다”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은 배 의원이 언급한 ‘프락치 의심 인물’과 방송에서 거론된 인물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둘러싼 추정으로 이어졌다. 

 

다만, 해당 내용은 당사자 확인이나 수사 결과가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의혹은 현재까지도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단계다.

 

한편,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 김순환)는 한민수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는 “한 의원이 유튜브 방송에서 한 발언이 특정 국회의원과 정당, 지역구민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해당 고발장은 1월15일 서울경찰청에 접수됐다.

 

한편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프락치’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어떤 대응을 할지 후속 조치와 관련해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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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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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6-01-21 15:08:31

    배씨는 무슨 생각으로 살까?
    미식축구볼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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