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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취소 거래 의혹 ‘일파만파’… 온라인 “야단법석”
  • 김영 기자
  • 등록 2026-03-13 12: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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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장인수 고발… “허위 주장” 법적 대응
  • 시민단체도 고발 가세… 김어준 포함 수사 요구
  • 장동혁·주진우 “사실이면 국정농단”… 특검 요구 확산

장인수 전 MBC 기자가 뉴스공장에 출연해 '공소 취소 거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12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소취소 거래 의혹을 제기한 장인수 전 MBC 기자를 고발하면서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논란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민단체가 추가 고발에 나서고 야당이 특검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사건은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장인수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제기한 공소취소 거래 의혹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공소 취소는 거래로 이루어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해당 발언은 대통령과 정부의 명예를 훼손한 다른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장인수 개인을 고발 대상으로 삼았으며 해당 방송을 진행한 김어준 씨는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 민주당은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요청 등 추가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의 고발도 이어졌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공동행동(사세행)은 장인수와 김어준을 함께 고발하며 “허위 사실 유포로 공적 기관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야당은 이번 사건을 특검 사안으로 규정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2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공소취소와 관련한 정치적 거래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정농단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특검 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이재명 공소취소 게이트”라며 “여권 내부 폭로는 신빙성이 높은 만큼 특검을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은 장인수가 유튜브 방송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가 검사들과 접촉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문제를 언급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시작됐다. 

 

다만 해당 발언의 취재원이나 구체적 발언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발언의 사실 여부와 함께 사건의 정치적 파장에도 주목하고 있다. 

 

여당은 허위 주장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야당은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소취소 거래 의혹 논란은 향후 수사 여부와 정치권 공방에 따라 추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 반응] “누가 말했든 거래 시도 있었던 것 아니냐”

 

공소취소 거래 의혹 논란이 확산되면서 관련 기사 댓글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 댓글에서는 발언자의 신원보다 사건 구조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장인수든 청와대든 누군가는 검찰과 접촉했을 것”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얘기가 왜 나오겠나”

와 같은 반응이 이어지며 공소취소 논의 자체가 등장한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이 눈에 띄었다.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대통령 이름 팔이 아니냐”

“정치권에서 서로 거래하려다 들킨 것 아니냐”

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야당이 특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사실이면 특검으로 밝혀야 한다”

“수사로 확인하면 된다”

는 진상 규명 요구도 나타났다.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여론에서는 ‘누가 말했는가’보다 ‘무슨 일이 있었는가’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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