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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 칼럼] 자랑이나 하려고 쓰는 글이 아니다
  • 김태산 고문
  • 등록 2026-03-14 1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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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농적위군 열병식하는 북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작년부터 시진핑의 건강 이상과 혹심한 자연재해, 중국경제의 하락을 실례 들면서 시진핑이 당장 망한다고 떠드는 유트버들이 있었다. 우리는 그들의 말을 모두 부정했다. 당장 망한다던 시진핑이 오히려 올해 1월에는 정권을 위협하던 장유사의 군부를 일거에 장악하였다. 


그러자 돈벌이에 미친 유트버들은 분명히 중국 군부가 반발하여 쿠데타를 일으킬 것이고 시진핑은 망한다고 우겼다. 우리는 절대로 그런 일은 일어나자 못한다고 장담했다.


그리고 내가 만났던 교수,박사들도 독재는 꼭 내부의 반항에 부딪쳐서 망하는 것은 역사의 진리라며 탈북자들은 잘 모른다고 비웃었다.


나는 자랑이나 하자고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우리 탈북자들이 한국인들보다 더 현명하거나 똑똑한 것이 절대 아니다. 탈북자들이 가진 하나의 장점은 공산 독재사회와 북한이라는 나라를 직접 체험해 본 경험과 지식을 가진 것이다.


15년 전 한국인들은 어린 김정은이가 왕의 자리에 앉자마자 겨울에 해군부대를 찾아가서 자기 아버지뻘 되는 해군 장성들의 옷을 벗기고 겨울 바다에서 헤엄치게  하였고 가는 곳마다 간부들의 목을  자르고 고모부까지  죽이는 것을 보며 분명 며칠 못 간다고 모두 장담했다.


그때에도 탈북자들은 김정은 정권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역시 김정은 정권은 15년 동안 승승장구하여 한국 정부를 머슴 부리듯 한다. 또 미국 대통령까지 불러들였다. 다가오는 4월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로 약속이 된 것으로 안다.


공산사회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의  부족한 상상으로 중국이나 북한을 점치면 무조건 실수한다.  한국의 좌파정부가 재산을 마구 퍼주면서도 북한을 다를 줄 모르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북한의 속성을 모르기 때문이다.


공산 국가들은 국가관리 시스템과 군과 국민을 감시하는 시스템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과는 완전히 다르다. 특히 중국의 국민감시 시스템은 세계 최고다. 


북한도 장관급들과 사단장 이상 급들은 30분 간격으로 모든 활동과 발언 내용이 김정은에게 보고되고 모든 전화 도청과 운전사.부관.간호사 모두가 감시자다. 


그뿐이 아니다. 약간이라도 반항의 기미만 보이면 본인은 물론 그 가문의 씨를 말려버린다.


그런 속에서 군부의 쿠데타와 반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 사람은 공산국가의 존재 원리와 시스템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물론 중국도 북한도 언젠가는 변화가 일어나겠지만 당장 쿠데타 같은 것은 바라지 말라. 자유가 좀 있다는 쿠바도 베트남도 감히 변하지 못하는 것을 보라. 


자본주의 국가인 베네수엘라 마두로와 이란의 하메네이도 미국이 손보지 않았다면 아마 죽을 때까지 갔을 것이다. 그런데 일당 독재국가인 공산국가야 두말해 무엇하겠는가.


한국 사람들 중에는  자신들은 피 흘려 싸워서 자유를 찾았다고 자랑하는 어리석은 바보들도 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은 무식하다고 비웃는다.


한국은 원래부터가 이승만 대통령이 만든 다당제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그런데 박정희 대통령이 나라를 배신하는 자들을 좀 무섭게 다루니까 그것을 독재라고 비난 하는 자들이 있다. 


만약 박정희대통령이 진짜 독재를 했다면 김대중. 김영삼 같은 자들이 어떻게 살아서 대통령 까지 했겠는가? 대한민국 땅에 북한 같은 독재가 존재했다면 한국의 좌파들은 이미 전에 씨종자까지 전몰했을 것이다.


한국에서의 민주화 운동은 철저히 한국을 없애려는 북한의 전략에 이용당한 어리석은 자들의 반국가 행위였음을 명심해야 한다. 





◆ 김태산 고문

 

한미일보 고문, 전 체코 주재 북한 무역회사 대표. 한국에서는 북한사회연구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와 북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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