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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부사령부, 하르그 섬 군사목표물 완전 파괴”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3-14 1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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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핵심 요충지 하르그 섬의 모든 군사 목표물 완전 파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저녁 이란의 석유 수출 허브로 알려진 하르그 섬에 대규모 폭격 작전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전, 내 지시에 따라 미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작전 중 하나를 감행해 이란의 핵심 요충지인 하르그 섬의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무기는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정교하지만, 나는 도덕적인 이유로 섬의 석유 시설은 파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이란이나 그 누구라도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안전한 선박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한다면, 나는 즉시 이 결정을 재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란의 군사력이 약화되었다며 이란이 지금 항복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란은 "우리가 공격하려는 어떤 것도 방어할 능력이 없다"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며, 미국이나 중동, 나아가 세계를 위협할 능력도 없다"면서 "이란 군부와 이 테러 정권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은 무기를 내려놓고 얼마 남지 않은 조국을 지키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른 트루스에 "이란은 중동 전체를 장악하고 이스라엘을 완전히 없애버리려는 계획을 세웠다"며 "이란 그 자신과 마찬가지로, 그 계획 또한 이제 죽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또다른 게시물을 통해 하르그 섬을 폭격하는 64초짜리 영상을 공유했다.


중부사령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보다 몇 시간 앞서 이란에 폭격 작전을 위해 B-2 스텔스 폭격기가 출격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 공군 폭격기는 미사일 저장소와 이란이 매설한 기회 시설을 공격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이란 본토 해안에서 약 32km 떨어진 페르시아만 북쪽 깊숙히 위치한 하르그 섬은 이란 석유 수출량의 약 90%가 선적되는 대규모 석유 저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섬에서 출발하는 파이프라인은 해상을 통해 이란 최대 규모의 유전 및 가스전과 연결돼 있다.


하르그 섬에 대한 공습이 알려지면서 국제 유가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13일 밤 10시 현재 배럴당 103.8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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