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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치소 체포 무산… 애국시민들 "무리한 수사" 강력 규탄
  • 한미일보·연합뉴스
  • 등록 2025-08-01 11:29:44
  • 수정 2025-08-01 11: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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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홍주 특검보가 체포영장 집행 현장지휘…2시간여만에 성과 없이 떠나
  • 체포영장 기한 7일까지…강제구인 위한 재시도 시점·방식 등 검토할듯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앞둔 서울구치소김건희 여사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일 계속 조사에 불응해온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기 위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들어갔으나 2시간여 만인 10시 50분께 빈손으로 빠져나왔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당사자의 완강한 거부로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 체포영장을 다시 집행하려 하지는 않을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날 집행을 위해 문홍주 특검보가 특검팀 소속 검사 1명, 수사관 1명과 함께 수용실 앞까지 직접 가서 교도관을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끝내 협조하지 않았고, 저항하는 그를 물리적으로 옮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과 방식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내란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소환 조사를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연이틀 불출석하자 3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당일 오전 영장을 발부했다. 체포영장 기한은 이달 7일까지다.


한편 서울구치소 앞에는 수많은 애국시민들이 모여 특검의 무리한 체포 집행 시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한미일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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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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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TONE2025-08-01 12:00:27

    강간살인범이 완장 채워주니 눈깔에 뵈는 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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