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3보] ‘영장 기각’ 올다르크 “자유 위해 더 싸울 것… 김건희 여사 고충 생각” 첫 심경 밝혀
일명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다르크)’ 30대 여성 A씨는 21일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직후 “나도 이렇게 불편한데 나보다 더 귀하신 김건희 여사는 얼마나 더 불편하실까 생각하게 됐다”고 투옥 중인 김 여사의 안위를 물으며 담대하게 소회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6·3 부정선거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대한 공권력의 위력 진입에 맞서 홀로 투표함의 무결성을 지켜내면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문막녀(문을 막은 여성)’ ‘올공녀(올림픽공원 여성)’ ‘성조기녀(성조기를 두른 여성)’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애국 진영 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고 한주호 준위 16주기 [해군 제공]
"그대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실종자 구조 작전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16주기 추모식이 30일 경남 창원시 진해루 해변공원 내 한주호 동상 앞에서 엄수됐다.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인 김말순 여사를 비롯해 강정호 해군 교육사령관, 박순식 특수전전단장 등 해군·해병대 주요 지휘관과 UDT 전우회, 경남동부보훈지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 묵념을 통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무를 수행했던 한 준위의 군인정신을 되새겼다.
추모식에 이어 진행된 '한주호상' 시상식에서는 해군 특수전전단 윤양권 상사와 해병대 수색교육대 반치식 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1년 제정된 이 상은 특수전 및 구조작전 분야에서 교육훈련과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부대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 준위는 1975년 해군 특수전전단에 입대한 뒤 평생을 UDT 대원으로 복무했다.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50대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내가 직접 들어가 확인하겠다"며 구조 작전에 자원했으나, 극한의 환경에서 수색 임무를 수행하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
박순식 특수전전단장은 "한 준위가 남긴 용기와 희생정신은 우리 해군·해병대 장병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다"며 "영웅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