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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선임기자 “美 민주당은 지하실보다 역해” 직격 -<폭스뉴스>
  • 허겸 기자
  • 등록 2025-08-03 15:56:56
  • 수정 2025-08-03 1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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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 깬 해리스 “차기 대선 검토” 운운하자 발끈 
  • “미국인들에게 민주당은 완전한 쓰레기” 맹비난 

CNN 정치 선임기자가 미국 민주당을 수집광의 지하실보다 역하다고 맹비난했다. 폭스뉴스 캡처

미국의 대표적인 극좌 성향 케이블방송 CNN의 선임기자가 미국 민주당을 수집광의 지하실보다 역하다고 맹비난했다.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헤리 엔튼(Harry Enten) CNN 선임 정치데이터 분석기자는 지난 1일 방송에서 “민주당이 역대급 분열(historically divided)로 수집광의 지하실보다 더 역하다(messier than a hoarder’s basement)”고 직격했다. 


엔튼 선임기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낙마한 카말라 해리스가 최근 침묵을 깨고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인터뷰한 데 대해 이같이 비난한뒤 “민주당의 새 리더 찾기는 아직 아직 끝나지 않았다. 누구든 대선 출마에 뛰어들라. 선두 주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해리스의 출마 시사에 대해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선두 주자가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누구도 투표지 맨 위에 올려놓고 싶은 후보가 없다는 것”이라며 “지금으로선 민주당 브랜드는 지하실에 있다”고 또 한번 혹평했다. 


엔튼 기자는 미국 여론조사 3건을 인용하면서 “민주당은 미국인의 마음속에서 완전히 쓰레기로 인식되고 있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민주당의 순 호감도는 여론조사 3개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특정 시점 대비 30%p 급락했고 CNN과 갤럽은 각 26%p씩 곤두박질쳤다. 


그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민주 지지층의 내부 불만이 상당 부분 표출됐다”며 “지지층은 뭔가 다른 것을 원한다. 이들이 결국 누구를 선택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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