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소년범” 모스 탄 전 대사, 재판에 넘겨져… 법무부, 출국정지 연장
법무부가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출국정지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탄 전 대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고발당했다. 고발 초기,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외국인이 미국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형법상 관할권(국외범) 문제 등을 들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각하(불송치) 처리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여권이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에 총공세를 펴는 데 대해 "이재명 재판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 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다. 죽창가냐 스타벅스냐. 국민들께서 심판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3 지방선거 사전투표(29∼30일)를 앞두고 "이번 금요일 국민들께서는 '내 커피는 내가 고른다'는 자유 시민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자"며 "이번 선거는 '이재명 개딸'과 자유 시민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제가 예언 하나 하겠다. 스타벅스 불매 운동 기한은 딱 6월3일까지다. 이재명, 민주당, 개딸들은 그날이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스벅 커피를 들고 다닐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16년 민주당은 사드 전자파에 튀겨진다며 온갖 쇼를 다 했으나 2017년 대선이 끝나자마자 사드 반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문재인은 취임 한 달 만에 사드 배치 찬성 입장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또 "2023년 민주당은 후쿠시마 핵 폐수라며 온 국민을 선동했으나 이재명은 일본 가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논의까지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당의 시·도 지사 후보들을 거론, "스타벅스의 5·18 모독을 따지려면 먼저 5·18 전야 광주에서 접대부들과 술 먹고 놀았던 인천의 송영길, 강원의 우상호 공천부터 철회해야 할 것"이라며 "5·18을 주취 폭력의 방패로 삼고 있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도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