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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건 칼럼] ‘올공’에서 서로 다른 눈물을 보았다
  • 조양건 자유고교연합 대외총괄
  • 등록 2026-06-15 0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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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을 되찾고야 말겠다는 국민의 외침이 잠실 올림픽공원을 달구고 있다. Ⓒ한미일보

국민주권을 되찾고야 말겠다는 외침이 뜨겁다. 이 외침과 절규를 외면하는 자가 있다면 그 자가 바로 기회주의자이고 부정선거 세력이고 매국노이고 반민주시민인 것이다.

 

현장에서 오랫동안 투쟁한 동지들을 만나면 그들의 눈에서 감격의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본다.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고생 끝에 낙이 왔다”는 의미에서 흘리는 눈물인 것이다. 중고생, 직장인,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 단위의 젊은이들을 보고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며 그들이 드디어 깨어나 행동하는 것을 보며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다’고 여기는 희망의 눈물이기도 하다.

 

또 다른 눈물을 본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분들이 흘리는 눈물이다. 말도 안 되는 선거 결과에 대해, 대한민국이 이 정도까지 망가졌나 싶어 흘리는 회한의 눈물이다. 나는 그런 분들을 만나면 다가가 격려를 해 준다. 이제 우리는 같은 뜻을 가진 ‘동지’이기 때문이다.

 

올림픽공원에서의 집회 아닌 집회가 24시간 이어지고 있다. 과거 4·19혁명이나 6월항쟁보다 훨씬 숭고한 항쟁이라고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이번 항쟁은 ‘제2의 건국’을 위한 항쟁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에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어느 정당을 선호하느냐 하는 것과는 별개 문제다. 국민의힘은 부정선거로 패했음에도 중국공산당의 원격조종 아래 ‘엔추파도스’가 넘쳐나고 정치인이 아닌 정치꾼들만 득실거린다. 일부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들은 잠실 현장이라도 찾지만 상당수 정치꾼들은 아직도 정치공학에만 매몰돼 있다.

 

이번에 재선거가 실시되면 당선 여부와는 상관없이 대폭적인 물갈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주권이 찬탈당하는 것에 대해 무관심한 인간들이 정치를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눈물이지만 결국은 대한민국 리셋을 위해 흘리는 같은 눈물이다. 누군가 2026년 6월에 당신은 어디에 있었느냐고 묻는다면 ‘그곳,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나와 우리이고 싶다.





◆ 조양건 칼럼니스트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본부장

자유고교연합 대외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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