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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존 밀스 공식 직함은 ‘ 사이버공간 및 디지털 정책 수석부차관보’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5-08-12 23:33:25
  • 수정 2025-08-12 23: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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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서 기대했던 것과 맡은 업무 달라


국제선거감시단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존 밀스 전 국장이 국무부에서 받은 공식 직함이 "사이버공간 및 디지털 정책 수석부차관보"(Principal Deputy Assistant Secretary for Cyberspace and Digital Policy)인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앤포스트가 입수한 메시징 대화내용에 따르면, 존 밀스 부차관보는 주로 반도체에 집중하는 부서에서 활동하게 됐다. 한국, 대만, 일본, 네델란드에서 제조돼 수출되는 반도체를 다루는 조직이다.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11일(월) 워룸을 진행하던 중에 존 밀스가 국무부 사이버공간안보 차관보로 선서하고 취임해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밀스 부차관보가 차관보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차관보가 상원의 인준을 필요로 하는 자리라는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국무부에서도 차관보 취임은 보도자료가 나올 법한 소식이지만,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뉴스앤포스트가 입수한 메시징 내용에는 스티브 배넌이 존 밀스에게 취임 소식을 보도해도 괜찮은 것인지를 묻는다. 이에 밀스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다만 공식 직함을 교정해 줬다.


밀스 부차관보는 "나노 실리콘 수준부터 시작해 신뢰할 수 있는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자신이 맡은 업무라고 소개했다.


그가 맡은 업무가 부정선거 조사 및 척결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해졌다.


밀스의 차관보 취임 소식이 한국에 희망고문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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