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힘 "李대통령, 해군병사 실종 당일 골프 의혹…기록 공개해야"
  • 연합뉴스
  • 등록 2026-07-14 06:00:01
기사수정
  • 신동욱 "靑, 골프 안 쳤다 해명해달라"…나경원 "중대한 안보 해이"


최고위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3일 동해상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해군 호위함 승조원의 실종 당일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기록을 모두 공개하라"고 공세를 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해군 장병이 차가운 동해 바다에서 숨을 거둘 때, 대통령이 한가롭게 골프를 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가족의 심정이 얼마나 참담하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의혹은 매우 구체적이다. 장병 실종이 확인된 것은 12일 오전 이른 시각이다. (대통령이)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는 시각은 12일 오전 11시경"이라며 "경호원을 비롯한 다수가 대통령 일행을 목격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말로 그랬다면 더 이상 이재명을 대한민국의 국군 통수권자로 인정할 수 없다. 장병 실종 이후 보고기록과 태릉CC 출입 기록, CCTV 등 관련 자료 일체를 분 단위로 정확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실종된 장병이 숨진 채 발견된 시간, 대통령이 태릉에서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며 "청와대는 대통령이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명쾌한 해명을 통해 더 이상의 혼란을 막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제보된 의혹이 사실이라면, 보수정권에서는 민주당이 국정조사, 특검 수사, 탄핵소추까지 일사천리로 추진할 만한 중대한 안보 해이 사안"이라며 "이 대통령은 골프 제보의 진위를 국민 앞에 직접 소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상범 의원은 "이 대통령이 실종 사실을 알고도 골프채를 휘둘렀다면 통수권자로서의 자격 상실이고, 보고조차 받지 못했다면 명백한 안보 무능"이라며 "군 장병과 국민 앞에 지금 당장 명명백백히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정기구독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