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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약 부족 ‘정보 유출자’, 장기 징역형 구형할 것”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8-07 06: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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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그세스 장관과 불화설 보도한 워싱턴포스트에 “반역행위”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이후 미국이 심각한 탄약 부족에 직면했다는 보도에 강력히 반박하며, 군에 충분한 재고가 있고 생산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주장을 유포한 “정보 유출자”들을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목) 이른 아침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미국은 막대한 양의 ‘탄약(munitions)’, 특히 특정 유형의 군수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썼다. “또한 필요에 따라 대량의 군수품이 생산되어 미국으로 운송되고 있다. 방위 산업체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공장과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다. 이러한 반역적인 발언을 유출한 ‘정보 유출자’들은 추적되고 있다. 장기 징역형을 구형할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번 주 미국이 이란과의 교전 과정에서 전 세계에 비축해 둔 장거리 정밀 미사일의 거의 전량을 소진했다는 여러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주, 해당 데이터에 정통한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미 육군이 이란과의 5개월간 전쟁 기간 동안 육군 전술 미사일 시스템(ATACMS)과 최신형 정밀 타격 미사일(PrSM)을 포함해 장거리 정밀 미사일 비축량의 상당 부분을 소진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비축량 감소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는 향후 분쟁에 대한 군의 대비 태세와 러시아, 중국 등 적국에 대한 억지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는 장거리 미사일이 안전한 거리에서 표적을 타격할 수 있어 위험성이 더 높은 유인 폭격 임무의 필요성을 줄여주기 때문에 선호되어 왔다고 보도했다.

또한 군 지도부는 패트리어트와 사드(THAAD) 요격미사일을 포함한 방어용 무기 재고도 이번 분쟁 기간 동안 크게 감소했다고 경고했으나, 국방부는 다른 지역의 비축분을 끌어와 해당 지역의 재고를 계속 보충해 왔다고 전했다.

CBS 뉴스도 화요일, 직접적인 정보를 가진 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이란과의 분쟁 기간 동안 전 세계에 비축해 둔 장거리 정밀 미사일 재고의 거의 전부를 소진했다고 보도했다.

CBS는 또한 방어용 요격 미사일과 장거리 미사일의 재고 감소가 행정부 내부의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관계자들은 전쟁 초기에 정밀 유도 무기가 사용되던 속도를 미국이 지속할 수 없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관계자들은 CBS에 가장 시급한 우려 사항은 패트리어트와 종말 고고도 지역 방어(THAAD) 요격 미사일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 미사일들은 제조사가 보충할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소모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7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전쟁 발발 전 약 2,330기의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7월 말 기준 759기에서 827기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보고서는 사드(THAAD) 요격 미사일 재고가 분쟁 발발 전 452기에서 7월 27일 기준 234기에서 278기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CSIS의 또 다른 분석에 따르면, 패트리어트와 사드(THAAD)의 재고가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적어도 2029년 중반까지는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국방부 장관은 미국 무기 비축량에 대한 우려를 거듭 일축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6월 14일 CBS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해 “이는 언론이 유포하려는 조작된 이야기일 뿐이며, 궁극적으로 우리의 비축량은 훌륭하고 오히려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숀 파넬(Sean Parnell) 국방부 대변인도 해당 보도에 반박했다.

그는 CBS 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미군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이며, 대통령이 선택한 시기와 장소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미군이 국민과 국익을 보호할 수 있는 방대한 전력을 보유하도록 보장하면서, 각 전투사령부 전반에 걸쳐 다수의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수요일 늦게, 캐롤라린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 도중 트럼프 대통령과 헤그세스 장관이 탄약 부족 문제를 놓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를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6일(목) 오후 트루스소셜에 "가짜 뉴스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근거 없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나는 피트 헤그세스가 하고 있는 일에 매우 만족한다. 모든 것이 놀라울 정도로 훌륭했다. 특히 베네수엘라 공격은 하루도 채 안 되는 시간에 성과를 거두어 세계 최악의 범죄자 중 한 명인 니콜라스 마두로를 법정에 세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찬가지로 이란에 대한 작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절대 보유하지 못하도록 국가를 초토화시킨 작전이다! 피트는 군 내에서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며,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DEI) 정책을 폐지하고 역사적인 수준으로 모병률을 높이는 등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소문은 업계 최악의 언론 매체 중 하나인 워싱턴컴포스트에서 퍼뜨린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에게 그들의 기사가 완전히 거짓이라고 여러 번 경고했다. 사실, 나는 그들의 가짜 '보도'가 반역 행위라고 생각한다!"라고 읍소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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