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와 헌법재판관들이 내란 처벌 대상”… 尹 파면 결정 재심 ‘탄력’
전직 헌법재판소장 문형배 씨가 이른바 ‘눈 가린’ 판결을 사실상 자인한 가운데 문씨를 비롯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헌재 재판관 전원에 대해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법률적 소견이 제시됐다. 유승수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이봉규TV가 24일 방영한 영상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 관여한 재판관 8명에 대해 “반(反)헌법적인 헌재 결정으로 내란을 꿈꾼 자들이고 불법적인 판단을 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본 데다 본 것조차 적극적으로 왜곡해서 해석한 것은 전부 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형법적 평가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월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낮최고 36도 무더위는 계속
비 오는 날 [연합뉴스 자료사진]
월요일인 25일에도 한낮 최고 36도를 넘기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25일 오전 인천, 경기 서해안과 충남, 전라 서해안에서 시작돼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와 충청권, 전라권으로 확대되겠다.
경상 내륙과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강원 북부 내륙 산지, 대전·세종 등 충청권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며, 광주·전남·전북 등 전라권은 10∼6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비 소식에도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폭염은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전국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30∼36도로 평년(26.7∼30.3도)보다 높겠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부산 32도, 대구 35도, 광주·전주·대전·강릉·제주 33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