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구 NNP 대표와 대담서 밝혀
부정선거 中카르텔 척결… “美 준비 내용 알지만 밝힐 수 없어”
존 밀스 역할 따로 있어… “테이어 교수도 입부할 것으로 예상”
“이재명 안동댐 범죄 의혹, 사실 아니길 바라지만 증언들 있다”
“대사 임명 땐 수락… 하나님 뜻대로 따르겠다” 거듭 의지 피력
“현대-LG엔솔 급습, 교회·오산美기지 ‘미친’ 압수수색 연관 돼”
“한국 국민 잘하고 있다, 美 정부 의지해도… 끝까지 포기 말라”
모스 탄(왼쪽) 전 국제형사사법대사와 홍성구 NNP 대표가 대담을 갖기 전 담소를 나누고 있다. / NNP
모스 H 탄(Morse H. Tan·한국명 단현명) 전 국제형사사법대사는 “하나님이 부르면 기꺼이 응하겠다”며 주한미국대사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부정선거를 규명하기 위한 모종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모스탄 전 대사는 1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뉴스앤포스트(NNP) 홍성구 대표와 가진 단독 대담에서 “기꺼이 봉사할 뜻(willing to serve)이 있다”며 크리스천으로서 ‘소명(召命·신의 부르심에 순종함)’을 받아들이는 자세로 대사직 임명을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임명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미국 정부가 결정할 때 결정되는 것”이며 “하나님이 인도하고 때가 되어 문을 열어주시면 주저 없이 직책을 맡겠다”고 강한 수락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재명 정부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주미한국대사로 내정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을 내주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각에서는 미국 쪽에서 아그레망을 해주면 한국도 아그레망을 해주는 ‘트레이드’ 얘기도 한다”고 했다.
이는 탄 전 대사가 과거 ‘안동댐’ 사건에 대해 발언한 뒤 미국이 그를 주한미대사로 임명해도 한국 정부가 아그레망을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일각의 반발 여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그는 그러나 한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안동댐 범죄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근거가 있는 것임을 강조했다. 탄 전 대사는 “이 범죄들이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이것이 진짜 사실이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내면서도 “증언들이 있다”고 말해 의혹에 무게를 실었다.
이어 “이재명을 만난 적도 없고 나에게 뭘 한 것도 없으나 그것과 아무 관련 없이 나라가 어떻게 돼 가는지, 나라가 망해 가는지, 정의가 있는지, 진리가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 구절이 있다. 성경을 기반으로 하는 크리스천 사이에선 중심을 ‘의도(intention)’로 해석하고 통용한다.
그의 안동댐 폭로는 단순한 비난을 넘어 국가의 근간을 염려하고 정의와 진리를 세우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임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탄 전 대사는 중국의 부정선거 카르텔 척결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 내용을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대담에 나선 홍 대표가 ‘지금 미국 정부에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나’라고 질의하자 그는 “있는 것은 알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놓았다.
미국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언제쯤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지금은 과정이다”라고 즉답했고, ‘아직은 알려져선 안 되는 것인가’라고 되묻자 “그렇다”는 취지로 여지를 뒀다.
그는 6.3 대선을 전후해 미국 부정선거감시단으로 국내에 들어와 함께 활약한 존 밀스(John R. Mills) 현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와 브래들리 테이어(Bradley A. Thayer) 시카고대 정치학 박사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근거 있는 전망을 제시했다.
사이버안보를 맡고 있는 존 밀스 부차관보는 선거감시단의 일원으로서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을 직접 겨냥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미국 대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조사하라고 정부 부처에 지시한 점을 근거로 미국이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 문제를 공론화할 시점을 질문하자 “존 밀스 부차관보가 한국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할 거 같나”라고 위트 있게 되물었다.
그러면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북한 문제를 다룰 때 북한 담당 공무원들에게서만 보고받지는 않고 더 넓은 범위에서, 미국 정부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보를 받았다”며 “존 밀스 부차관보가 단지 사이버안보만 담당한다고 얘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각 부처에서 올라오는 취합 정보를 근거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부정선거 카르텔의 핵심으로 지목하는 이야기를 언젠가는 공론화할 것이라는 관측을 맥락상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더 넓게 (정보보고) 인풋이 들어갈 수가 있다”며 “아마 브래드 테이어 교수도 행정부에 입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탄 전 대사는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급습 사건이 “우연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이재명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로 해석했다.
구체적으로 “이재명한테 교회 습격(압수수색)과 오산 공군기지 습격은 크레이지(미친)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지 않았나”라며 “다 콘텍스트(문맥) 안에서 봐야 한다. 습격한 시점도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따로 따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철수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미국이 곤란하지 않겠나라고 묻자 “미국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기술을 가르쳐달라고 동시에 이야기하지 않았나”라며 “전문적 지식을 공유하면서도 불법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것은 관계를 망치려는 게 아니다. 기업들이 트럼프 정부와 더 잘하기 위해 벌써 더 노력한다”고 답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 보수층 일반의 정서와도 궤를 같이한다. 실제 불법 근로자 체포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보수층에선 동맹국인 한국이 미국 법을 무시하는 처사에 대해 질책하는 여론이 강하게 형성됐다. 이처럼 성난 미국 여론을 한국 주류 언론은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고 도리어 트럼프 정부를 탓하기에 급급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모스 탄 전 대사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싸워달라”며 한국 국민을 향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대담 말미에 오랜 기간 어려운 여건에서 싸워 지쳐있는 한국의 애국 시민들에게 “미국이 안 도와줬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터닝포인트에 왔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하며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낸 것을 보라”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해 홍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아침 한미 간 양자 실무회담을 불과 3시간 앞두고 “지금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Purge or Revolution)’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쓴 것을 탄 전 대사가 의미한 것이라고 본지에 설명했다.
모스 탄 전 대사는 “그때 얘기하신 (숙청 또는 혁명) 그런 말씀을 얼마나 기대했나. 드디어 오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미국이 한 게 없다고 할 순 없다. 그리고 그 전후에도 뭐라고 얘기를 했다. 미국 정부 안에서 지금 뭔가가 돌아가고 있다”고 기류를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LG 건도 사실 작은 일은 아니다. 행동이다. 말뿐만 아니라 행동도 있다”며 “포기하지 말고 한국에 있는 애국자들이 하나님께 소망을 갖고 미국 정부에도 의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 아무 희망이 없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건 옳지 않다. 터닝포인트에 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 국민의 3.5%가 힘을 뭉쳐 시위하면 변화가 올 것이라는 종전 언급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자, 그는 “세계적으로 보면 그렇다”면서 “그래서 (실제 국민이 모인) 이런저런 숫자를 봤지만 뭐가 정확한지 확실하지 않다. 그 이상이 나왔나? 그 숫자가 한 디짓(digit)씩 옮겼나?”라고 했다. 한 디짓이란 10진법에서 한 단위 즉, 0이 하나 더 붙었나의 의미다. 실제 국민의 3.5%가 모인 것인지, 목표한 숫자만큼 결집했는지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확실치 않다. 그런데 (3.5%가 모이면) 그러면 좋겠다. 앞으로 그러면 좋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그는 한국 애국자들이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독려하면서 “길거리에 나와 집회하고 인터넷에서 올리는 것도 본다. 보수 유튜브 미디어 하는 분들도 본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지 의사를 표했다.
끝으로 탄 전 대사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장9절)’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면서 “믿는 것이 힘이 될 수 있다. 될 때까지 끝까지”라고 역설했다.
그러고는 “지친 것도 이해하고 힘든 것도 이해한다”면서도 “많은 경우 인간이 바라는 때와 하나님의 타이밍은 일치하지 않는다. 인간이 볼 때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하고 느낄 때가 많지만 하나님의 때가 분명히 있고 하나님의 소망을 가지면 때가 되면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한국 상황도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이 한국을 구원할 때까지 계속 인내하고 끝까지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애국 국민이) 여러 가지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끊임없이 하라는 용기를 북돋워 주고 싶다”고 변치 않는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특별대담] 모스 탄 “주한美대사 임명 대기중, 트럼프 한국 관련 뭔가 준비… 이재명 범죄 증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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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사 보다는 국제형사사법대사로 임명되는 것이 더 나으실 겁니다~^^
덍한민궁 리지 댸퉁념 궁물총니 뱨차밭 투기자 쟝갸니 구라자 범제자 덜 집단리지 4그라지능개 다비다
한미일보같은 언론이 많아졌으면 더 많은 국민들이 깨어날텐데 한미일보 한가닥 희망의 햇불 참언론입니다
내가 볼 땐 트 님 생각은 주한 미국 대사 당분간 임명 않을 듯 왜 냐 하면 트 황제 께서는 부정 선거거를 엄청 싫어 하시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