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하게 선출된 윤석열 대통령이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독방에 구금돼 사형을 기다리는 죄수 취급을 받고 있다!"
모스탄 전 국제형사사법대사가 5일(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클럽에서 개최된 'CPAC 서클 멤버 섬밋' 행사에서 한 말이다. 이 행사는 CPAC의 주요 리더들과 영향력있는 후원자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현재 연방 행정부를 이끄는 주요 공직자들과 마가(MAGA) 진영의 '큰손'들이 함께 모여 향후 미국 보수주의 운동의 방향을 논하는 'CPAC 서클 수련회 및 갈라'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탄 대사의 발언은 목요일 오전 CPAC의 공동의장인 메르세데스 슐랩이 진행하는 패널 토론회 중에 나왔다. 토론에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로 현재 미국에 망명 중인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가 패널로 참석해 브라질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친에 대한 탄압을 언급했다.
슐랩 의장은 브라질의 현황을 소개받은 직후, 탄 대사를 향해 "사람들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박해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그들이 한국의 전 대통령에게 저지른 일은 한때 강력했던 민주주의 국가에 엄청난 불안정을 초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탄 대사는 "맞다. 이는 브라질에서 일어난 일과 똑같다."며 답변을 시작했다.
그는 "한국의 윤 대통령은 합법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인데, 사형수 감방과 유사한 환경에서 독방에 갇혀 있다. 이는 마치 그의 아버지(보우소나루)가 감옥에 투옥됐던 상황과 똑같다."고 말했다.
탄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에 50%라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브라질 대법원 판사들을 제재하는 등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 싸움 속에서 한국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필요하다. 한국을 장악하는 것은 중국 공산당과 북한 모두에게 특히 가치 있는 성과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탄 대사는 중공과 북한이 한국을 장악하는 것이 제1도련선의 우측이 붕괴되는 결과를 초래해, 중공의 대만 침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북한이 남한을 침공해 점령하는 것인데, 이는 제3차 세계대전의 시작이 될 수 있다. 그 위험성은 결코 작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에서의 종교탄압과 모스탄 대사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공항에 환영나왔다가 경찰 조사를 받은 국민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탄 대사는 "세계 10대 대형교회 가운데 6개가 한국에 있고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선교사들을 해외로 파송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이재명 정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회인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한국의 빌리 그레엄으로 불리는 김장환 목사의 세계 최대 침례교회를 압수수색했고 '세이브 코리아' 운동을 이끈 손현보 목사를 구속했다"고 답했다.

또한 그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수많은 인파가 환영 나와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냈는데 "BTS나 스포츠 팀 환영인파보다 많았다"면서, "평화롭게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이를 공공 소요사태로 규정하고 600명을 조사했고 그 가운데 여러 사람을 기소했다"고 전했다.
탄 대사는 "이전 종류의 급속한 권위주의적인 공산화가 한국에서 엄청난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우리가 이 사실을 더 빨리 인지하고 개입할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부정선거를 통해 가짜이고 불법적이며 사기적인 대통령이라는 점도 중요하게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탄 대사는 미한 무역협상을 언급하며 이재명이 트럼프의 등에 칼을 꽂았다고 말했다.
"그는 8월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합의에 도달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등에 칼을 꽂았다. 그는 즉시 한국으로 돌아가서 '아 그래, 내가 미쳤냐? 트럼프라는 자와 그런 거래는 안 할거다'라고 말했다."
APEC 행사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와 합의를 했다고 밝혔지만, 합의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합의 내용과 이재명 측이 발표한 내용은 전혀 달랐다는 것이 탄 대사의 설명이다.
탄 대사는 "이 사람은 사기꾼이기 때문"이라며 "권력이라는 블랙홀 같은 독재자로 모든 영향력을 자신의 권좌로 빨아들이고 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는 "공산주의 한반도 통일이 남한을 통해, 즉 한반도의 남측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상상해 보라"며 "충격적이지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탄 대사는 또한 성조기를 훼손하는 시위대는 방치하면서도 오성기를 찢는 경우에는 단속하는 한국 공권력의 현실을 전하고, 반미성향의 현 한국 정권이 한국을 중국의 일부라고 하고 이재명이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고 발언했던 점도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중국이 벌이는 초한전이 진행되고 있는데, 특별히 한국이 함락당하면 제3차 세계대전을 보게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초한전에 승리한다면,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국가인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적으로 자유와 민주주의와 정의가 승리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리더십, 자유, 미국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이번 행사는 4일(화) 저녁,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과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번 CPAC 행사는 보수주의 운동의 지도부 및 영향력 있는 후원자들을 위해 마련된 비공개 모금 행사로 미국내 최고의 보수 지도자들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마이클 왓틀리, 리처드 그레넬, 백 브류어, 고든창, 마이크 벤즈, 테일러 부도위치 등 보수계 주요 인사들이 강사로 출연하며, 트럼프 대통령도 목요일 저녁 갈라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 CPAC 행사에 10여명의 대표단을 참여시켜 한국의 상황을 미국 보수주의 리더들에게 전했다. 대표단에는 애니 챈 명예회장, 모스탄 KCPAC USA 의장, 그랜트 뉴셤 KCPAC 미국대표, 민경욱 KCPAC 한국대표, 이광석 사무총장, 헨리 송, 앤드류 크릴리 수석고문, 프레드 플라이츠 AFPI 부소장, 바트 마르코이스 전 에너지부 차관보, 타라 오 박사 등이 포함됐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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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도 윤석렬처럼 정당하게 당선된 대통령이었고 재임기간 동안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탄핵되었고 억지 뇌물죄를 뒤집어 쓰고 사실상 종신형인 32년 형을 받고 감옥살이를 하다가 5년만에 무죄방면도 아닌 사면으로 풀려났다.
아무 잘못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뇌물죄로 엮어 넣은 자는 윤석렬 자신이었다.
윤석렬이 석방되고 복권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나도 100% 동의하지만 윤석렬은 이번 경험을 통해 하늘 무서운줄 깨닫고 박대통령의 복권에 전념하기 바란다.
윤석렬은 하늘이 대한민국을 부활시키는 사명을 맡기시기 위해 자신을 선택했음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