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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시론] 마약과의 전쟁은 명분, 트럼프의 창끝은 베네수엘라 ‘선관위’ 향한다
  • 한미일보 편집국
  • 등록 2025-11-27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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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밀착 베네수엘라… 부정선거 카르텔의 전략적 동반자
  • 베네수엘라 선관위, 스마트매틱과 도미니언의 소스코드 보유
  • 스마트매틱, 전 세계 35개국 65억 표 이상의 투표를 처리


X(옛 트위터) 게시물 캡처. 

최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이 각각 도미니카 공화국과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다녀갔다. 두 나라 모두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의 섬나라들이다.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군사작전을 행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추측? 아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에 군사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보다 열흘 쯤 앞선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항공모함인 미 해군 ‘제럴드 포드함’ 전단이 베네수엘라 북쪽 카리브해를 향해 출격했고, 미 중앙정보국(CIA) 비밀작전이 승인됐다. 


언론은 이것을 트럼프 미 행정부가 마약 카르텔 소탕 작전을 펴는 것이라 보도하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다. 트럼프가 진짜 노리는 것은 베네수엘라 선관위가 보유한 스마트매틱(Smartmatic·전자투표 시스템을 제공하는 다국적기업)과 도미니언(Dominion Voting Systems·투표 시스템 전문 기업)의 소스코드다. 전 세계 부정선거 카르텔의 심장부를 때려잡겠다는 작전이다. 


그런데 이 타이밍에 이재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가서 전자투표 문제없다고 떠들어댔다. 도둑이 제 발 저려 움찔대는 꼴이다. 트럼프가 부정선거 척결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이 중차대한 때에, 이재명은 해외 교민들의 전자투표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이것이 우연이겠는가?


베네수엘라는 부정선거의 원조다. 2004년 우고 차베스가 쿠바 피델 카스트로 정권의 조언을 받아 투표수를 조작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스마트매틱 최고경영자(CEO) 안토니오 무히카를 비롯한 기술자들에게 2억 달러를 쏟아부어 전자투표 조작 시스템을 완성한 것이다. 이것이 남미 전역으로 퍼졌고, 2020년 미국 대선에까지 침투했다.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는 2019년 전산 조작과 실물 투표지 바꿔치기가 들통나 하야했다. 베네수엘라의 스마트매틱 CEO는 2017년 선거에서 100만 표를 조작한 사실을 AP통신에 시인했다. 


증거는 차고 넘친다. 그런데 미 연방수사국(FBI)과 CIA는 이를 덮었다. 크리스토퍼 레이 전 FBI 국장은 2020년 중국에서 위조 신분증이 들어오는 것을 포착하고도 묻어 버렸다. CIA 23년 경력의 게리 슈로엔은 부정선거의 증거를 미 국가정보국(DNI)과 FBI에 보고했다가 오히려 수사 대상이 돼 스위스로 도피해야 했다. 미국 내부의 적들이 부정선거에 조력했던 것이다.


트럼프는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베네수엘라를 털어 소스코드를 확보하면 전 세계 부정선거 지도가 완성된다. 


남미의 선거 시스템은 베네수엘라의 스마트매틱과 도미니언이 장악했다. 러시아는 벨라루스와 조지아의 선거에 개입했다. 중국은 캄보디아와 미얀마에 직접 개입했다. 그렇다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나머지 국가들은 누가 맡았을까? 


트럼프는 올해 2월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인도 선거에 개입했다고 공개 발언했다. USAID와 손잡고 전 세계에 전자투표기를 수출한 곳이 바로 한국의 A-web이다. 콩고 선관위원장은 미국 법무부에 기소당했다. 필리핀 선관위원장도 기소됐다. 베네수엘라 선관위와 대법원장도 미 국무부의 제재를 받고 있다. 


선관위가 타락하면 나라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무너진다는 교훈이 시현되는 장면을 전 세계가 목격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만 예외일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보다.


이재명은 알고 있다. 트럼프발(發) 글로벌 포위망이 좁혀오고 있다는 것, 그리고 베네수엘라가 무너지면 부정선거의 연결고리가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남아공 가서 전자투표 괜찮다고 막 떠들어댄 것이다. 


이재명 정권은 부정선거에 관한 내용이 담긴 현수막은 철거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면 내란 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선 사전투표 기간 중 망 분리가 안 된다는 사실이 들통났고, 투표함 관리가 깜깜이라는 것도 폭로되었다. 그런데도 소스코드는 죽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2008년부터 국회에서 문제 삼았던 사안이다. 참여연대조차 한국이 개발도상국들에  전자개표기를 수출하는 것을 반대했었다. 모두 부정선거 위험 때문이다. 좌파도 인정한 위험을 지금 이재명은 확대하려고 떠들고 다니고 있다. 트럼프는 전 세계 전자투표와 우편투표를 척결하겠다는데 이재명은 반대편에서 전자투표 확대를 외치고 있으니, 이것이 단순한 정책 차이겠는가? 이것은 생존본능에 관한 문제다. 자신의 권력 기반이 무너질까 봐 발버둥치는 것이다.


베네수엘라가 털리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것이다. 스마트매틱의 소스코드가 세상에 공개돠고, USAID와 A-web의 연결고리가 드러나고, 각국 선관위의 비리가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다. 


트럼프는 이미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자신하고 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이 부정선거 수사에 시동을 걸었다. 백악관의 STOP THE STEAL 변호사 커트 올슨이 투입됐다. 미국이 소련을 무너뜨렸듯 중국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부정선거 카르텔도 함께 소탕하겠다는 것이 트럼프의 대전략이다. 


이재명은 지금 사면초가다. 환율은 폭등하고, 경제는 무너지고, 김현지 스캔들은 사그라들 줄 모르고, 국제사회는 압박하고 이제 부정선거 카르텔까지 흔들리고 있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작전을 지켜보자. 거기서 무엇이 나오든 이재명에게는 모두 악재가 될 것이다. 도둑은 결국 잡힌다. ‘STOP THE STEAL!’


한미일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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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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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ierab2025-11-27 13:16:03

    트럼프가 이렇게 깊이 있는 조사를 하는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윤대통령을 생각하며 눈물지으며 트럼프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트럼프에게 미안합니다. 트럼프는 정말 우리 나라에 다시 없을 은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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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rsan72025-11-27 11:15:17

    인류가 지향해야할 보편적 가치관인 자유민주 체제이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바로 부정이
    가능한 선거라는 제도다,이 선거는 정치권력을 선출하는 자유민주 체제의 결정판이다,
    생각이 좀 다른 지도자를 뽑을수는 있지만 근본이 다른 체제(공산주의)를 선출한다는건
    절대로 있어선 안된일이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을 부정선거로 당선된자들이 친중종북
    반미라는 반 자유민주적 집단이 장악하고 광끼의 난동을 부리고있어 반드시 토벌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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