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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왜 바이든 비난하나’ 질문에 “너, 멍청이냐”… 오토펜 서명 무효화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5-11-30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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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개인 서명이 없는 모든 명령 취소돼
  • ‘왜 바이든 정부 비난하냐?’ 질문에 “너 멍청이냐?” 돌직구 답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금)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자동서명기(오토펜:autopen)를 사용해 서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모든 행정명령과 문서를 폐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 대통령이 실제로 그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백악관 재임 마지막 몇 달 동안 논란이 되는 명령과 사면안에 오토펜을 사용했다는 의혹은 올해 공화당이 주도하는 의회와 백악관의 조사를 받아왔다.


트럼프는 백악관 내 바이든 팀이 전 대통령의 승인 없이 자동 서명기를 주로 사용했으며, 바이든의 개인 서명이 없는 모든 명령은 취소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졸려운 조 바이든(Sleepy Joe Biden)이 오토펜으로 서명한 모든 문서(약 92%에 해당)는 본 문서로써 효력을 상실하며, 더 이상 법적 효력을 갖지 않는다"며 "미국 대통령의 명시적 승인이 없는 경우 오토펜 사용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썼다.


그는 이어 "오토펜을 조작한 자들이 불법적으로 행한 것이므로, 나는 여기서 비뚤어진 조 바이든(Crooked Joe Biden)이 직접 서명하지 않은 모든 행정명령 및 기타 모든 것을 취소한다"면서 "조 바이든은 오토펜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만약 그가 관여했다고 주장한다면 위증죄로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지난 달 팸 본디 법무장관이 바이든의 자동 서명기 사용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 데 이어, 의회가 그의 행정부가 은폐를 시도했으며 일부 사면 및 행정 조치가 법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하는 폭로성 보고서를 발표한 후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한 뒤에 올라왔다.



앞서 추수감사절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짐이 되는 이민자들을 추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바이든의 오토펜 서명에 따른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왜 바이든 행정부를 비난하느냐?"는 질문을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 멍청한 거냐?"라고 쏘아부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철수 당시 매우 무능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철수 당시 바이든 행정부는 법을 만들어 수천 수만의 난민들을 무조건 미국에 입국시켰다고 지적했다. 법을 만들어 처리하는 바람에 입국을 거부할 방법이 없었고 그 과정에 미국에 와서는 안될 사람들이 들어왔다는 설명인 셈이다.


그날 늦은 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올린 장문의 성명서에서 "모든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민을 영구적으로 중단하여 미국 체제가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수백만 건에 달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입국 허가를 모두 취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여기에는 졸린 조 바이든의 자동 서명 기계로 처리된 사례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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