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너무 억울한 점 많다"… 특검, 징역 15년·벌금 20억 구형
김건희 특검이 3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5년에 벌금 20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주장했다. 특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 여사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자본시장법 및 알선수재 범행 대해서 징역 11년, 벌금 20억 원 및 추징 8억 1144만3596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대해선 징역 4년 및 추징 1억 3720만 원을 각각 구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화) 새벽 "모든 공화당" 주지사들에게 텍사스 카운티들의 움직임을 따라 종이 투표용지만을 요구함으로써 "민주당을 부패한 방식에서 벗어나게 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대단한 소식! 텍사스주 달라스 카운티가 방금 모든 종이 투표용지로 전환했다"며 "다른 많은 지역도 뒤따르고 있다! 더 정확하고, 워터마크 종이로 완전히 안전하며, 더 빠르고, 비용은 9%에 불과하다. 모든 공화당 주지사들은 반드시 이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돈과 자유를 지키자. 민주당을 부패한 길에서 벗어나게 하라! DJT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전역의 공화당원들은 내년 3월 예비선거에서 투표용지를 수작업으로 개표하도록 투표 절차를 변경하기 위해 압박하고 있다. 텍사스에서는 정당 관계자들이 예비선거 투표 절차를 통제할 수 있다.
지난 9월, 달라스 카운티 공화당은 다가오는 예비선거에서 모든 선거일 투표지를 수개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정책은 공화당 예비선거에만, 그리고 선거일에만 적용된다고 워싱턴타임스는 전했다. 민주당 예비선거, 사전 투표장소 또는 본선거에 대한 카운티 전체의 절차는 변경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선거 관리를 카운티 선거 관리관에게 의존해 왔으나, 여러 카운티의 공화당 지도부는 선거구 단위에서 자체 선거를 운영하고 선거일에 투표용지를 수작업으로 개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달라스, 헤이스, 이스트랜드, 길레스피 카운티의 공화당은 이미 예비선거 투표용지를 수작업으로 개표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오렌지 카운티 공화당도 지난여름 유사한 계획을 승인했다.
한편 텍사스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콜린, 윌리엄슨, 배스트롭 카운티 선거 관리관들은 지난 3월 트럼프 행정부가 투표 집계를 가속화하기 위해 종이 투표용지에 바코드나 QR 코드를 사용하는 투표 장비 사용을 대부분 금지하려는 행정명령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투표 절차와 장비를 변경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주의회 협의회에 따르면, 많은 주에서는 모든 유권자에게 종이 투표용지(일반적으로 수기 표기 종이 투표용지 또는 접근성을 위해 투표기기로 인쇄된 종이 투표용지)를 요구하거나 실질적으로 사용하며, 이후 광학 스캐너로 집계한다. 이는 종이 투표용지 기반이지만 '종이 전용'(paper-only) 집계 방식은 아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