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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백훈의 격문(檄文)] 국가보안법 폐지, 이것은 이적행위다
  • 신백훈 유교철학박사·정익학당 대표
  • 등록 2025-12-13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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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의 방패를 부수려는 자들이 있다, 국민이 일어설 때다!


지난 2022년 9월1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국가보안법에 찬성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22년 9월1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국가보안법에 찬성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유교철학박사·정익학당 대표◇국민이여, 깨어나십시오!


지금 국회에서 벌어지는 보안법 폐지 시도는 정치가 아니라 국가 해체입니다.


이것은 법률이 아니라 **전쟁(戰爭)**입니다. 조문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마지막 방패를 부수는 행위입니다.


625를 일으킨 공산주의의 야만을 잊었습니까? 피 흘린 선배 세대의 절규를 잊었습니까?

오늘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보안법 폐지는 바로 그 공산 침략의 문을 다시 열어젖히는 행위입니다.


이것이 어찌 ‘개혁’입니까? 이것은 **이적(利敵)**입니다. 이것은 **여적(與敵)**입니다. 이것은 **반역(叛逆)**입니다.


나라의 방패를 부수려는 자들이 있다면, 이제 국민이 일어설 때입니다.


◇6·25의 피, 그 위에 세워진 법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보안법은 종이 문서가 아닙니다. 그 법 조문 하나하나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결단, 미군과 참전국 16개국 청년들의 피, 우리 선배 세대의 생명이 스며 있습니다.


보안법은 그들의 희생이 만든 문명의 울타리, 자유의 최후 방어선입니다.

누가 감히 이 기둥을 뽑으려 합니까? 무엇을 믿고, 누구를 위해 이 법을 없애려 합니까? 그 배후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조용기·전광훈 목사의 경고는 예언이었다

대한민국 자유수호 국민집회에서 두 목사는 성도와 국민 앞에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보안법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


그들은 역사를 보며 말했다. 그들은 공산 전체주의의 본질을 알았다.

이 경고는 종교적 문장이 아니다. 문명국가의 생존 원리다.


◇공자가 이미 경고했다

공자는 국가 해체의 징조를 이렇게 말했다.

“危而不持 顚而不扶 則將焉用彼相矣.” 나라가 무너져 가는데 붙잡지도 않고, 쓰러지는데 일으키지도 않는 자를 지도자로 어디에 쓰겠는가!

오늘 공자의 질문이 국회를 향하고 있다. 나라가 흔들리는데 붙잡기는커녕 기둥을 스스로 부러뜨리는 자들이 있으니 이것이 말세(末世)가 아니면 무엇인가?

국민이여, 이것이 이적행위가 아니란 말입니까?


◇특정 지역의 맹목적 지지가 나라를 위험으로 몰고 있다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임에도 특정 지역에서는 현실을 외면한 채맹목적 지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병은 말합니다.

그들도 우리의 국민입니다.원망의 대상이 아니라 깨움의 대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크게, 더 분명하게 외쳐야 합니다.


◇국민이여, SNS는 지금 우리의 신무기 입니다

지금의 전쟁은 총칼이 아니라 여론의 싸움입니다. 국가를 지키는 최전선은 국민 한 사람의 손에 들린 스마트폰입니다.


지식인이여, 침묵하지 마십시오. 청년이여, 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국민이여, 당신의 한 문장이 나라의 운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SNS로 전파하십시오. 지인에게 알리십시오. 각성의 불길을 번져나가게 하십시오.


◇결론 — 선배들의 피를 저버리지 말고, 손주들에게 죄를 짓지 말아야 하옵니다

625에서 대한민국을 지킨 것은 총칼을 든 청년들과 침묵하지 않았던 국민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피의 은혜 위에 살고 있습니다. 그 은혜를 잊고 보안법을 허물어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면

우리는 손주 세대에게 씻을 수 없는 역사적 죄를 남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 격문을 국민께 바칩니다.

“무비가 있어야 문사가 존재한다. 국가보안법을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일이다.”

“일어나라, 국민이여! 선배의 피를 기억하고 후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지금 행동할 때다!”

국민이 깨어 있는 한 어떠한 폭주도 대한민국을 무너뜨릴 수 없다.


유교철학박사·정익학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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