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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참사 “콘크리트 둔덕 없었다면 전원 생존”… 비공개 정부 보고서 나왔다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1-08 15: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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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2025년 3월 관련 용역 조사 공식 의뢰
  • 김은혜 의원실 통해 보고서 입수… 사고 후 최초 공개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로컬라이저 조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둔덕이 12·29 여객기 참사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공개됐다.

 

보고서는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지난해 3월 한국전산구조공학회에 관련 용역 조사를 공식 의뢰한 것으로 SBS가 단독 입수해 8일 보도했다.

 

용역 결과는 유족들의 요구에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것으로 SBS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무안공항에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거란 시뮬레이션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슈퍼컴퓨터 등을 활용해 충돌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시나리오별 충격량과 중상자 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을 경우 사고기는 동체 착륙 후 770M 활주하고 멈췄을 것으로 분석됐다.

 

로컬라이저가 콘크리트가 아닌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설치돼 있었을 경우, 사고기는 10M 높이의 무안공항 보안 담장을 뚫고 지나갔을 걸로 계산됐는데 이때도 역시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연구팀은 무안공항 현장조사 등을 통해 기체, 활주로, 지반, 각종 구조물에 대한 가상 모델을 만들고 슈퍼컴퓨터로 이를 정밀 분석했다.

 

그런 뒤 콘크리트 둔덕과의 충돌 당시 좌석별로 승객들이 받았을 충격량과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을 경우의 충격량 등을 분석해 인명 피해에 미칠 영향을 추정했다.

 

김 의원은 보도에서 “179분이 희생된 무안공항에서 둔덕만 없었다면 그 누구도 희생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는 충격”이라며 “최초 설계 당시 콘크리트 둔덕이 어떤 논의로 세워졌는지, 또 2020년 개량공사 때 왜 바로잡지 못했는지, 국정조사를 통해 명백하게 밝혀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임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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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4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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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6-01-09 00:13:06

    뭐이런거 가지고 ㅋ 멍청도 꼴통 견찰은 국민신문고 무단유출의 직접적인 피해자인 민원인의 피해자조사, 참고인조사도 없이 부실수사로 불송치 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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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gyc712026-01-08 19:41:12

    왜 또 비공개로 하는거냐 고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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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gyc712026-01-08 19:40:19

    이 사고는 왜 쉬쉬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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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oomok2026-01-08 16:05:54

    제주에서 참사가 났으면 모두 영웅이 되었을 수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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