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을 배후 조종한 혐의로 구속된가운데 18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랑제일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자유우파 시민들이 모여 구국 기도회를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指⿅爲⾺의 광기, 진실이 유린당하는 참담한 시국
주권자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애국 시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돼 있는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공권력의 이름으로 처참히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특정 종교를 ‘해악’으로 단정하고 해체를 운운하는 것도 모자라, 애국 운동으로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전광훈·손현보 목사, 그리고 진실을 외치는 언론인 변희재 대표를 차가운 옥중에 가두었습니다!
지금의 이 상황은 사슴을 말이라 인정하라 강요하며 진실을 능멸했던 진나라 조고(趙⾼)의 ‘지록위마(指⿅爲⾺)’ 고사와 다를 게 없습니다.
자유시장수호 의병은 오늘 목숨을 버리고 정의를 구하는 유학도의 사생취의(捨⽣取義) 자세로 국민과 역사 앞에 이 독재 권력의 비참한 종말을 엄중히 선포하고자 합니다!
바보 왕 胡亥가 된 국민, 뱀의 술수에 언제까지 속으려는가!
이러한 권력의 폭주가 가능한 이유는 명백합니다. 이재명 정권의 간악한 술수와 공포 정치 앞에 판·검사와 언론인들이 비겁하게 침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장 뼈아픈 사실은 주권자인 국민이 ‘바보 왕 호해(胡亥)’로 전락했다는 점입니다. 호해는 조고의 농단에 속아 제 눈으로 본 사슴조차 믿지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애국 교양이 결여된 국민은 이재명의 선동에 눈을 감고, 명백한 불의를 보고도 아부하며 침묵하고 있습니다.
종교와 언론의 자유를 핍박하는 것은 정권 유지를 위해 뱀과 같은 자들이 휘두르는 독수(毒⼿)일 뿐입니다! 그런 자들의 행패와 패악질 앞에서 수오지심(羞惡之⼼)을 잃고 불의에 저항하지 않는 국민은 더 이상 나라의 주인이 아닙니다!
조고의 처참한 종말… 진실을 가둔 자의 말로는 파멸뿐
역사는 결코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종교와 언론에 재갈을 물렸던 조고는 결국 자신이 세운 황제에 의해 처단되어 삼족이 멸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현재 애국 목회자와 언론인을 구속하고 진실을 덮어 가두려는 자들은 조고와 판박이로 비참한 말로를 걷게 될 것입니다!
종교의 자유가 무너지면 시민의 자유도 사라집니다. 손현보·전광훈·변희재의 뒤를 이어 이제 우리 국민들도 감옥에 갇히고 표현의 자유를 박탈당하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고(無信不⽴) 거짓으로 연명하는 권력은 반드시 내부로부터 자멸한다는 것이 동서고금의 진리입니다.
저들이 아무리 민주주의를 참칭하고 독재에 대한 저항을 내란이라 부른들, 역사의 심판대는 이미 저들의 종말을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에 떳떳한 ‘애국 할배’… 구국 정신으로 일어나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말로만 하는 애국을 멈추고 가열찬 실천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단순히 오래 살기만을 구걸하며 ‘9988’만을 외쳐대는 비루한 생존욕을 과감히 집어던지십시오! 하늘이 준 사명을 완수하는 ‘고종명(考終命)’의 자세로 당당히 일어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각자의 분야에서 정명(正名)을 바로 세우고, 자신의 소양에 맞는 애국 활동을 몸소 실천합시다! 훗날 손주들에게 “나라가 위태로울 때 할아버지는 비겁하게 입 닫지 않았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애국 할배’가 됩시다!
구국 정신으로 무장한 주권자만이 이재명의 조고식 폭정을 끝내고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병은 간곡히 이 격문을 국민과 역사 앞에 남기는 바입니다!
⾃由市場守護 義兵 愼伯勳(신백훈) 올림

◆ 신백훈 박사
유학자. 동양철학자. 정익학당 대표. 성균관대 초빙교수 역임. 저서로 ‘천금보다 좋은 말 한마디’ ‘신법 명심보감’ ‘인헌고 학수연 1년의 기록’ ‘부자사용 한자사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