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함대"가 가고 있다면서도 이란에 비핵화와 평화 회담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나오라"고 촉구하며 "힘을 통한 평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아침 트루스소셜에 "엄청난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그 함대는 엄청난 위력과 열정, 그리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에 파견됐던 함대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함대"라면서 "대형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이 기함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의 경우처럼, 이 함대 역시 필요하다면 신속하고 무력적인 방법으로 임무를 완수할 준비가 돼 있고, 의지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란이 하루발리 '협상 테이블'에 나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 즉 핵무기 없는 협상을 통해 모든 당사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이란이 협상을 원한다고 믿고있다고 말했는데, 이란이 그 주장을 공개적으로 부인하자, 몇 시간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시위대 대량 학살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려 했으나, 정권 교체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로 만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에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정말 중요한 문제다!"라며 "전에 이란에 말했듯이, 협상을 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들은 협상하지 않았고, 그 결과 '미드나잇 해머 작전'이라는 대규모 이란 공격이 발생했다"면서 "다음 공격은 훨씬 더 참혹할 것이다!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라고 경고했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에 앞서 최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접촉하거나 협상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국영 언론이 수요일 보도했다.
미국은 이란에서 전국적인 시위가 발생하고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유혈 사태가 벌어지자 걸프 지역에 추가 군사 자산을 배치했다.
아라그치는 국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며칠 동안 나와 위트코프 사이에는 아무런 접촉이 없었고, 우리 측에서도 협상을 요청한 적이 없다"며, 여러 중재자들이 "협의를 진행 중이며" 테헤란과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입장은 분명하다. 협상은 위협과 함께 진행될 수 없으며, 대화는 위협과 과도한 요구가 없을 때에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화요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에게 테헤란은 국제법의 틀 안에서 전쟁을 막는 모든 절차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