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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부부 증언 녹취, 비공개 촬영될 예정
  • NNP=홍성구 대표기자
  • 등록 2026-02-20 12: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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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다음 주 제프리 엡스틴 사건에 대한 하원 감독위원회 조사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프랑스24는 이번 증언 녹취는 촬영되지만 비공개로 진해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위원회는 추후 녹화된 영상을 공개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힐러리 클린턴은 2월 26일, 빌 클린턴은 2월 27일에 증언할 예정이다. 하지만 증언이 몇시에 이뤄질지,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될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클린턴 부부는 비공개 청문회 방식에 반발하며 공개 청문회를 요구했고, 하원 감독위원회 위원장인 제임스 코머(James Comer,공화·켄터키)가 청문회 조건을 바꾸려 한다고 비난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이달초 엑스(X)에 "제임스 코머 의원님, 이 싸움을 원한다면 공개적으로 합시다. 당신은 투명성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지만, 카메라가 켜진 공개 청문회보다 더 투명한 것은 없습니다."라며 "우리도 참석할 겁니다."라고 썼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또한 비공개 방식을 비판하며 공화당이 정치적 동기를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코머 위원장은 이제 카메라를 원하지만, 비공개로만 가능하다고 말한다"면서 "이런 합의로 누가 이득을 보는 것일까? 정의를 받을 자격이 있는 엡스틴의 피해자들도 아니고, 진실을 알 자격이 있는 대중도 아니다. 이는 오직 특정 정당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다. 이것은 사실 규명이 아니라 순전히 정치적인 행위다."라고 썼다.


위원회는 앞서 클린턴 부부가 소환에 불응한 것을 이유로 형사 소송 절차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이번 합의에 도달했다.


코머 의원은 엡스틴의 정치적, 재정적 연루 의혹에 대한 하원 감독위원회의 조사에서 클린턴 부부를 핵심 쟁점으로 삼으며, 의회가 권력 있는 인사들이 엡스틴의 성매매 사업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그리고 연방 기관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전직 대통령이나 국무장관이 의회 증언을 강요받은 첫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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