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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의 전라도에서] 미국은 반미주의자 자식들을 추방시켜야 한다
  • 정재학 시인/칼럼니스트
  • 등록 2025-08-08 18:55:11
  • 수정 2025-08-08 18: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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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 시인·칼럼니스트 필자는 8·15 해방 이후 이 땅에서 공산주의로 인해 펼쳐진 비극을 단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또한 살아오는 동안 시대착오적인 공산혁명에 대해서 경멸을 멈춘 적도 없다.


범민련 휘하의 붉은 사상가들, 그들은 2500만 북한 동포를 위하여 살지 않은 족속들이다. 그들은 2500만 동포를 노비로 삼고 있는 김씨 일가를 섬기는, 또 하나의 노비였을 뿐이다. 경멸을 거둘 수가 없었다.


달콤한 거짓말이 인간의 뇌를 어떻게 씻어놓는지를 직접 경험해본 적도 많다. 그리고 그 거짓말이 대(代)를 이어 반복되는 것도 보았다. 지금 민주당에서 공정과 평등을 말하는 주사파는 모조리 공산이념에 세뇌된 인물들이다. 물론 그 자식들도 마찬가지다.


공산주의자는 피의 형질을 바꾸지 않는 한, 자식 대(代)까지 생각을 유전시킨다는 점을 확인한 바 있다. 간첩 집안은 그 영향력이 자식 손주로 이어지는 사례 정도야 얼마든지 있다.


1990년대, 자식을 미국으로 보내는 운동권을 만날 때마다 궁금해서 물어본 적이 있다.


"왜 미국 유학 보내는 거여? 아니, 너 반미운동 하는 놈 아녀? 자식들은 뭐 한다고 미국으로 보내는 거여?"


그랬더니 대답이 지금 생각해도 기가 막힌다.


"적을 배우기 위해 가는 것이지. 적이 누구인가 알고 싸우는 것은 지피지기(知彼知己) 아니겠어?"


미국이라는 적을 알기 위해서 자식들을 미국으로 보낸다는 이 그럴듯한 말에 고개를 끄덕인 친구도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그들이 국회에 들어가고 지자체에서 지방 권력을 잡으면서 혈안(血眼)이 되어 거둬들인 것은 돈이었다. 요즘은 코인 같은 것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부동산이었다.


지자체장과 부동산 정보, 그리고 땅 투기. 예를 들면 혁신도시 정보를 이용해서 자기들끼리 땅을 사고 땅을 팔면서 상상이 불가한 돈을 벌어들인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므로 자식들을 유학을 핑계삼아 미국으로 보낸다는 것은 첫째, 미국에 친북단체를 조성하여 세력을 확장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부정하게 모은 재산을 도피시키는 것, 그리고 셋째, 만약의 위험을 대비하는 대비책. 즉 자식들이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대한민국 적화를 위해 활동하면서도, 공산당 치하가 얼마나 무섭고 위험한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푸틴의 정적 살해와 중국공산당의 문화혁명, 그리고 분신(焚身)도 마다 않던 승려들이 모두 잡혀 죽고 불교마저 사라진 베트남의 예를 모를 리가 없다.


지금까지 북한의 지시와 음모와 책략에 직간접적으로 연결이 안 된 주사파 혹은 빨갱이는 없다고 본다. 천안함 폭침 때 북의 소행임을 감추기 위해, 천안함이 우리측 기뢰에 당한거라고 말했던 사람부터 아예 대놓고 탈북자마저 북송시켰던 문재인까지 수없이 많다. 그들은 북과 관련된 사안이 있으면 무조건 발광부터 하는 자들이었으니, 더이상 말하면 입만 아프다.


반미친북주의자들이 세력을 미국까지 넓히는데, 운동권 주사파 자식들의 영향이 컸으리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재산 도피 역시 마찬가지다. 유학비용 송금은 드러나게 되어 있으므로, 권양숙에게 돈을 준 박연차처럼 기업을 통해서 아니면 여러 방법으로 도피시켜 놨을 것이다.


필자는 미국으로 간 운동권의 자식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미문화원 방화사건을 일으킨 김민석부터 민주당 주사파 출신 의원들의 자식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미국 측에 반미주의자들에 대한 징벌을 의뢰하고,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미국과 대한민국은 공산주의를 막아야 한다는 공통된 목표가 있고, 여기에 두 국가의 국익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김일성 주체사상을 따라가는 반역자 자식들은 지금도 미국으로 건너가서 잘살고 있을 것이다. 부정한 돈으로 호의호식하면서, 틀림없이 대한민국에 대한 반정부투쟁과 친북활동을 하고 있으리라 짐작된다.


북한이 대한민국과는 통일도 않고 서로 아무런 관계도 없는 남남처럼 살겠다고 말하지만, 탈북자를 이용하는 등 끊임없이 간첩을 남파시키는 행위는 여전하다. 또한 민주당을 장악하고, 노란봉투법 등 국가경제 파훼행위, 전단금지법 같은 종북행위를 지시하는 그 음울한 행태에서, 우리는 빨갱이들을 믿을 수도 없고 믿지도 않는다.


반미운동으로 인해 미국 입국이 거부된 민주당 대표 정청래 이하 미국비자가 거부된 인간들을 만천하에 공개하고, 그들의 인생에 침을 뱉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자식들도 불량한 의도로 미국에 있는 한, 추방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이 미국의 복지와 교육과 선진문화를 공짜로 제공하면서, 뻐꾸기처럼 빨갱이 탁란(托卵)에 이용된다는 웃기는 블랙코메디. 오늘은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언제까지 미국이 가만히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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