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군중이 3일 자정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로 몰려가 선거무효를 촉구하고 있다. [전한길뉴스 캡처]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전면 무효를 촉구하는 대규모 군중이 3일 자정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 속속 운집하면서 일촉즉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한길 대표는 이날 연단에 올라 “오늘은 역사에 기록될 날이 될 것”이라고 헌법으로부터 도출되는 ‘국민 저항’의 성격임을 명확히 한 뒤 “1960년 4·19가 역사에 길이 남았듯이 2026년 6월3일은 바로 제2의 4·19 혁명이자 자유대한민국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국민이 하나로 외쳐서 제2의 민주주의를 실현할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심지어 오늘은 이재명을 지지하고 더불어민주당을 찍으신 분들도 당신이 행한 투표권이 그리고 그로 인해 당선된 자가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면 부끄럽지 않겠나”라며 “오늘 우리의 외침은 좌파와 우파의 문제가 아니라 5200만 국민이 하나가 되어 똑같은 목소리로 우리 부정선거를 척결하자고 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이어 “6.3일 시행된 모든 선거의 원천무효임을 선언한다”고 강하게 호소했고 집회 군중은 “원천무효”를 연호하며 부정선거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