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금), 1949년 의회 결의안에 따라 6월 14일을 공식적으로 국기의 날로 지정하는 선포문을 발표했다.
국기의 날은 "별이 빛나는 깃발(Star Spangled Banner)"이라고도 불리는 미국 국기를 기념하고 게양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지정된 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을 선포하면서 1777년 제2차 대륙회의 결의안을 언급했는데, 이 결의안은 파란색 바탕에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13개와 별 13개가 있는 국기를 제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에, 나 도널드 J.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2026년 6월 14일을 국기의 날로, 2026년 6월 14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를 국기 주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포문에서 "성조기는 처음부터 미국의 근본 정신인 자유, 정의,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상징했다"며 "이 깃발은 우리의 유구한 역사, 함께한 희생, 공통된 유산, 그리고 신성한 운명을 물리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작년에 나는 폭력과 불법 행위와 관련된 국기 훼손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여 국기의 존엄성을 보존하고자 했다"면서 "또한 수백만 명의 미국 애국자들이 싸우고 목숨을 바친 이 깃발을 모독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비자, 거주권, 시민권 취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대통령으로서 저는 국기의 신성한 명예를 수호하기 위해 제 직책의 모든 권한을 행사할 것이며, 자유의 가장 자랑스러운 상징이 그토록 값진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영원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관련 당국자들에게 이번 주 동안 모든 연방 정부 청사에 국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하며, 모든 미국인들이 국기를 게양함으로써 국기의 날과 국가 국기 주간을 기념할 것을 촉구한다"며 "또한 나는 미국 국민들이 의회(89 Stat. 211)가 정한 국기의 날부터 독립기념일까지의 기간을, 미국을 기리고, 공개 모임과 활동을 통해 우리의 유산을 기념하며, 미합중국 국기에 대한 충성 서약을 공개적으로 낭독하는 시간으로 삼아, 모든 정중한 의식을 갖추어 자랑스럽게 기념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7월 4일에 맞이할 미국 건국 250주년을 언급했다.
미국 국기는 새로운 주가 편입될 때마다 여러 차례 변경되어 왔으며, 현재는 50개의 별이 새겨져 있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