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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 칼럼] 가만히 앉아서 공짜 도움만 바라지 말라
  • 김태산 고문
  • 등록 2026-07-10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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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부임하는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AP=연합뉴스] 

이런 글을 쓰면 희망과 기대에 잔득 부풀어있는 보수우파들에게 실망을 주고 나는 쌍욕을 먹을 것임을 안다.


이번에 한국 대사로 취임하는 미셸 스틸에 대한 문제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이며 자기 조국인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누구보다도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강경파중의 한사람이다.


나도 미셸 스틸 대사를 열렬히 환영하며 그를 한국 대사로 임명해준 트럼프 정부에 감사한다. 또 많은 기대도 가진다. 수많은 애국 보수우파들도 나와 같은 심정일 것이다.


그러나 이글을 쓰는 이유는 자신들은 이재명 정권이 두려워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마치도 마셸 스틸 대사가 대한민국을 몽땅 바로잡아 줄 것이라는 너무 지나친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돈벌이에 미친 저질 유트버들이 그런 쪽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어리석은 사람들은 희망고문을 당하는 것도 모르고 그런 유트브를 너무 믿고 기대한다.


첫째로 명심할 것은 대한민국의 주인은 미국사람이 아니라 한국 국민이다. 그리고 멍청하게도 두 번씩이나 보수대통령과 정권을 좌파들에게 찬탈 당한 것은 보수우파들이다.


그런데 한국의 보수우파들은 왜 자기들 힘으로 싸워서 부정선거든 뭐든 바로 잡고 정권 찾을 생각은 안하고 미국사람이 대신 싸워주기만 바라는가?


네팔, 이란, 베네수엘라 국민들보다 못한 2등 국민이라면 성을 낼 한국 국민들이지만 북,중과 좌파들에게 정권을 빼앗기고도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솔직히 지금까지 광화문이나 올림픽공원에 한 번도 안가보고 매일 친구들과 술 마시며 허송세월하는 양심 없는 국민들과 보수우파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보라


둘째로 명심할 것은 대한민국은 미국의 식민지가 아니다. 즉 이번에 오는 미국 대사는 미국의 식민지를 다스리려고 오는 총독이 아니다. 미국의 정부를 대표하는 외교일꾼일 뿐이다.


그리고 미셸 대사는 미국 정보기관 사람도 아니고 미군사령관도 아니다. 그가 아무리 강대한 미국의 대사라 해도 이재명 정부를 가르치고 통제할 명분은 없다.


셋째는 대한민국은 이미 미국을 미워하고 한미동맹을 싫어하는 좌파들이 차지한 나라다. 오히려 미국보다 북한과 중국을 더 두려워하고 떠받드는 대한민국 정부이며 좌파들이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인 2015년 3월5일 마크 래퍼트 미국 대사가 좌파인물에게 참혹하게 피습 당했던 사건을 보라.


그리고 지금 국제형사사법대사 모스탄이 한국 경찰에게 조사를 받고 몇 개월간 출국정지상태임을 보라. 


철저한 반미주의 자들이 총리를 하고 여당대표를 하고 통일부장관을 하는 지금의 현실을 미국정부가 모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결론은 한국인들이 네팔이나 이란이나 베네수엘라 국민들처럼 자기 주권을 위하여 싸우라는 뜻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셀 대사가 공짜로 대신 싸워주기만 바란다. 6.25때에 수십만의 미국인들이 바친 목숨과 피의 값을 응당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한국 국민들은 나가서 싸우기가 무서우면 미국이 도와달라는 편지라도 써서 마셸 대사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하루에 수천 통씩 보내라. 


개인들도 편지를 쓰고 단체들도 쓰고 어른들도 어린애들도 도와 달라고 쓰라. 이것이 바로 제일 큰 애국이다. 집단청원 운동도 좀 벌이라.


좌파들은 적국의 수장에게 충성맹세문도 쓰고 충성서약도 하고 노동당에도 입당하며 돈도 바치며 충성을 다한다. 


그러나 보수우파들은 정권을 잃은 주제에 아무 볼 것도 없는 체면만 차리고 가만히 앉아서 공짜 도움만 바라지 말라.


그렇게 미셸 스틸 대사에게 힘을 실어주고 미국정부에게는 한국을 도와줄 명분을 주어야 한다.  구하는 자에게 답은 있을 것이다.





◆ 김태산 고문

 

한미일보 고문, 전 체코 주재 북한 무역회사 대표. 한국에서는 북한사회연구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남북관계와 북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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