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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35%선 무너졌다… 개각 부정평가 65%에 국민의힘 지지율 우위
  • 임요희 기자
  • 등록 2026-09-08 2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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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국정운영 긍정 34.6% vs 부정 62.8%
  • 2기 개각 부정평가 64.9%… 용혜인 72.2%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국정조사 ‘동의’ 56.3%

[사진=연합뉴스]

이재명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펜앤마이크 여론조사 집계 이후 처음으로 35% 선 밑으로 떨어졌다. 2기 개각 인사들에 대한 강한 반대 여론과 함께 정책적 불신이 커지면서 국정 지지율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9월6일과 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이재명 지지율 34.6%로 하락… 부정평가 62.8% 기록

이재명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7%p 하락한 34.6%를 기록하며 35% 선이 무너졌다. 반면 부정평가는 62.8%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53.2%, ‘잘못하는 편’은 9.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부정 76.3%)와 20대 이하(부정 68.8%)에서 부정평가가 유독 높게 나타났다.

2기 개각에 차가운 시선… 용혜인·김승원 지명자 거센 임명 반대

정부 2기 개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64.9%로, 긍정적 평가 30.2%의 두 배를 웃돌았다.

개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높았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는 반대 응답이 72.2%에 달했으며 찬성은 16.6%에 그쳤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역시 반대 60.6%, 찬성 28.0%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김 후보자에 대한 반대 의견이 24.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부동산 정책 여론도 정부 정책 기조와 대비

주요 현안과 경제 정책에 관해서도 정부 방침과 민심 사이에 온도차가 드러났다.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된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국민 56.3%가 ‘동의한다’고 답해, ‘동의하지 않는다’(34.6%)를 크게 앞섰다.

부동산 전망의 경우, 이재명이 “주택 가격 폭락 대비”를 주문한 바 있으나 응답자의 48.4%는 향후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26.9%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우위… 차기 대선 적합도 범야권 48%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2%, 더불어민주당이 38.6%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직전 조사의 2.9%p에서 3.6%p로 소폭 벌어졌으나 오차범위(±3.1%p) 내 흐름을 유지했다. 이외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오세훈이 14.4%로 범야권 1위를, 김민석이 14.8%로 범여권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무선 RDD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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