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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의 전라도에서] 거짓말, 사기, 그리고 정동영
  • 정재학 시인·칼럼니스트
  • 등록 2025-09-30 22: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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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칼럼니스트현 통일부 장관 정동영은 필자와는 같은 정(鄭)씨지만 본(本)이 다르다. 정동영은 '동래 정씨'이고, 필자는 '진주 정씨'이다. 통일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경주 정씨'를 포함해서 세 가문이 서로 혈연관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경주에서 분파된 본(本)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정동영도 필자와 같은 전북 출신이다. 그는 순창군 출신이고 필자는 고창군이다. 인접고을이지만, 순창은 6.25 때 빨치산 해방구였다. 빨치산 활동으로 유명한 회문산이 있는 곳이다. 그리하여 정동영과 필자는 서로 정체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걷고 있는 길에서 정동영은 왼편으로 가고 있지만, 필자는 바른손 오른손을 들고 오른길(옳은길)을 간다.


그 정동영이가 요즘 개나발을 불어대고 있다. 북한과 남한을 두 국가로 인정하고 평화롭게 잘 살자는 말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이는 진실을 왜곡 또는 조작하는 친북적인 사기성 짙은 주장이며, 한마디로 주제 넘는 이야기다. 


간이 얼마나 배 밖으로 튀어나왔으연, 감히 통일부장관 따위가 한반도 영구분단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우리의 헌법은 제2조에서 북한땅을 우리 대한민국 땅으로 규정하고 있고, 북한주민 또한 우리 국민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리하여 북한을 탈출해온 탈북민들은 귀화 신청없이 곧바로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다. 헌법이 보장한 우리 국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동영 말대로 두 국가로 나눠지게 되면, 북한주민들은 우리 국민이 아니게 된다. 따라서 북한이탈주민들은 당연히 남의 나라 국민이기에, 대한민국에 오면 불법체류자가 될 수밖에 없다.


정동영은 탈북민들에 대해 국무총리 김민석과 인식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은 탈북민들을 반도자(북한을 배반하고 도망친 자)라고 부른 바 있다. 반도자라는 것은 탈북민들을 북한의 시각으로 보는 악의적인 별칭이다. 


김민석이가 북한인이 아니라면, 아니 김민석이가 정녕 대한민국사람이라면, 이런 식으로 탈북민을 칭할 까닭이 없다. 탈북민을 아예 우리 국민 취급을 하지 말자는 것이니, '두 국가론'을 주장하는 정동영도 김민식과 다를 바 없는 인간이라 판단해야 한다.


여기에 '두 국가론'에 숨겨져있는 또다른 불순한 의도가 있다. 만약 북한에 파멸적인 정변이 일어난다면, 중국공산당은 반드시 군대를 북한으로 진입시킬 것이다. 중공은 동해 진출을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북한을 흡수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대한민국은 두손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다. 정동영 주장대로라면, 북한은 독립된 다른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행 헌법으로는 북한이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만약 북한땅으로 중공군이 쳐들어오면, 우리는 우리땅에 대한 방어를 위해 자동적으로 군대를 북으로 보낼 수 있다. 


정동영이가 이런 상황이 싫은지는 알 수 없으나, 감히 이 문제를 걸고 나온 저의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진심으로 한반도 평화를 요구한 게 아니라, 북한에 종속되기를 원하는 자라 판단된다. 평화가 아니라 두 손 들고 저항을 멈추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정동영의 '두 국가론'은 바로 이 점, 중국의 침략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 국군의 방어를 불가능하게 하는 주장으로 연결해봐야 한다. 


통일부장관 인사청문회 때 일이다. 정동영은 남북평화를 주장하면서 북을 침략하는 행위를 금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북한을 침략했다? 금시초문이었고 경천동지할 이야기였다.


그러나 그 침략행위의 예를 들었을 때, 우리는 정동영의 얼굴에서 어둠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졌음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우리가 먼저 드론으로 평양을 침공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북한은 2014년 3월 드론을 내려보낸 사실이 있었다. 정동영이가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모를 리 없었지만, 그는 한반도 군사적 긴장상황을 대한민국 국군의 책임으로 전가시키고 있었다.


문제는 2014년 이후에도 북한은 꾸준히 드론을 내려보내 서울, 그것도 청와대까지 촬영한 사실이 있다. 실상이 그러하나 정동영은 대응 차원으로 2022년 평양으로 드론을 보낸 우리 국군의 행위에 대해서만 침략행위라는 비난을 퍼붓고 있었다. 


그 정동영이가 과거 민주당 대선후보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않는다.  그가 노무현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고자 하였으나, 이명박 후보에게 수백만 표 차이로 떨어진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런 정동영이가 20여년이 지난 지금 겨우 통일부 장관을 하고 있다. 지극히 초라한 일이다. 그런 그가 한반도 군사적 대립과 긴장을 모두 우리 탓으로 돌리고 있다. 


최근 정동영은 국군 사격훈련에서 실탄사격을 금하자는 소리를 내뱉었다. 그 이유가 북한이 위협을 느낀다는 것인데, 국군실탄사격 훈련이 어찌해서 북한에 위협이 된다는 것인지, 우리는 그 의도를 모르겠다. 북한군은 실탄사격을 안한다는 말인가. 여차하면 수없이 쏘아대는 북의 장사정포와 미사일과 핵은 평화를 상징하고, 우리의 사격훈련은 위협이 된다는 말을 누가 믿겠는가. 


그래서 묻는 것이다.

"정동영, 당신 정말로 대한민국 사람 맞는가?"


국군사격훈련금지는 어떤 비난을 받더라도 북한을 보호하겠다는 눈물겨운 노력으로 보인다. 한 해 조폐공사를 비롯 국가기관을 향한 1000여건의 해킹시도를 평화라 할 수 있는가. 북한이 내려보낸 남파간첩, 포섭된 민노총 간첩들이 활보하고 있어도, 이 간첩행위를 방관하는 것을 '평화'라고 하는 것들이 바로 민주당이다. 북의 김정은이가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하다.


북에 위협이 되므로 국군의 실탄사격훈련을 금하자는, 이런 말을 내뱉는 장관이 현재 이재명 내각에 있다. 그러므로 이재명과 이재명 내각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떠한지 짐작이 간다.  


정(鄭)씨가 당나귀 정(鄭)씨로 불리는 이유가 있다. 鄭자를 약자로 쓰다보면 첫 글자 人을 두 점으로 찍는다. 이 두 점이 꼭 당나귀의 귀를 연상시킨다. 그래서 당나귀 정씨로도 불리는데, 고집이 세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정동영은 영락없이 논리없이 날뛰는 당나귀꼴이다. 이 정도면 동래 정씨 가문의 수치다. 일족에서 파문(破門)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대한민국의 대선후보였던 자가 나이도 10년이나 한참 아래인 이재명의 수하가 된 것이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 그리고 이인영도 했던 그깟 통일부 장관이 됐다고 해서 날뛰는 꼴은 수치스럽기 짝이 없다. 박지원과 같은 급의 저질이다.


이런 저질들과 붉은 내각에 민족통일을 기대하고자 6.3 대선에 임했던 국민들은 없다. 환율은 1400원 대를 뛰어넘고 있고, 치솟는 나랏빚으로 인해 IMF는 경제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관세협상은 파탄이 났다.


유엔 연설 도중 통역이 끝나기도 전에 도망가버리는, 트럼프의 저녁만찬에도 참석 못한, 그리하여 우레 같은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국민을 향한 민주당의 대국민사기극(詐欺劇)은 참으로 가관이다. 그러므로 거짓말로 일관하는 자칭 '외교천재'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믿고있는 국민들은 참된 우리 국민일 수 없다. 


지금 대한민국에 민주당으로 인해 저질러지는 온갖 낯부끄러운 짓은 단순히 검찰청 폐지로만 끝나는 일이 아니다. 삼권분립 붕괴와 자유민주를 무너뜨리는 일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본다. 그것은 대한민국을 영구히 통치하겠다는 빨갱이 독재정권의 시작이다.


더욱 두려운 것은 이번 화재로 불타버린 국정자원 96개 정부 시스템을 ‘민관 협력 클라우드’로 이전하겠다는 이재명 행정부의 발표다.  그 '민관 협력 클라우드’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있는 실제 업체들이 화웨이 같은 스파이활동으로 유명한 기업들이다.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도 참여한다는 소식이다. 결국 대한민국의 모든 국가정보가 중국의 손아귀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이 거대한 음모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가슴을 짓누른다.


현재 민주당은 비인간적인 저질들과 전과자, 간첩 그리고 친중반역자 쓰레기들이 모인 집단이다. 정상적인 판단을 하는 인간은 단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옳고 그름을 구별하지 않고 오직 개 같은 맹종(盲從)으로만 일관하는 집단이다. 


"우리는 민주당이 하는 짓을 친중친북 정치인들의 야만(野蠻)으로 판단한다. 네팔은 이 문제를 시민혁명으로 해결하였다. 그리하여 온갖 잡것들이 날뛰는 민주당의 결말은 얼마 남지 않았다!"


민주당은 관세협상 파탄에서 보이는 대국민사기극으로 인해, 서영교를 비롯한 정동영 같은 무리들로 인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윤석열에게 떠넘기는 상습적인 사기꾼짓으로 인해, 중국인들의 횡포와 범죄사실을 방치하는 결과로 인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大)참패를 맛보게 될 것이다. 


민주반역저질당에 초치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좌빨은 '스스로 망한다'는 말이 틀림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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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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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10-02 14:37:03

    노벨평화문학상을 수여합니다
    이 상은 평화상과 문학상을 더한 상 입니다
    언제나 존경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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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2025-10-01 19:12:42

    정재학시인의 촌철살인이 좌빨들에게 비수로 꽂히기를 빈다.
    말 없는 국민들의 속을 후련하게 하는 사이다!
    빨갱이들에게는 청산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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