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톰 호먼 국경최고책임자가 미네소타주 이민 단속 책임자로 임명된 후 26일(월) 밤 백악관에서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과 회의를 가졌다.
거의 두 시간 동안 진행된 백악관 집무실 회의는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연방요원 간의 치명적인 충돌로 촉발된 시위 이수 질서를 회복하고 이민 단속에 다시 집중하겠다는 행정부의 의지를 조명한 것이라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노엠 장관과 코리 레완도프스키(Corey Lewandowski) 수석 보좌관, 그리고 백악관 고위 관리들을 만나 지난 주말에 발생한 이민세관집행국(ICE) 작전 중 알렉스 프레티의 총격 사망 사건 이후 향후 조치를 검토했다.
비평가들과 주류 언론들이 노엠의 입지가 위태롭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녀의 직위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에 전했다.
대신 이 회의는 고조되는 긴장에 대한 우려와 단속 작전이 효과적이고 규율을 갖추며 ICE의 오랜 관행과 부합하도록 보장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었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26일(월)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단속관들 사이에서 폭넓은 존경을 받는 베테랑 법집행관 호먼(Tom Homan)을 미네소타 주 연방 작전 총괄 책임자로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활동가 단체와 지방 공무원들의 반발 속에 현장에 경험 많은 지도력을 대통령이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로 널리 해석됐다.
호먼은 오랫동안 무차별적인 급습보다는 알려진 범죄자에 대한 표적 체포를 주장해왔으며, 지지자들은 이 전략이 법 집행을 유지하면서도 폭력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고 평가한다.
그의 파견은 민주당과 진보적 활동가들이 ICE 요원들이 일상적으로 직면하는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무모한 존재로 묘사하려는 시도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노엠은 트럼프의 이민 단속 정책에서 핵심 인물이었으며, 미니애폴리스 사건에 연루된 요원들을 강력히 옹호해왔다.
비평가들은 프레티를 위협으로 묘사한 초기 성명을 집중 공격했지만, 행정부 관계자들은 요원들이 변동성이 크고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는 언론 보도에서 종종 축소되는 현실이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동시에 행정부는 국경순찰대장 그레고리 보비노(Gregory Bovino)를 미니애폴리스에서 다른 지역으로 교체 배치하고 있다.
강경한 접근법으로 알려진 보비노는 요원들에게 가해지는 위협에 대한 직설적인 평가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국토안보부 관계자들은 보비노가 강등됐다는 보도에 반박하며 그가 여전히 트럼프 팀의 신뢰받는 인물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백악관 집무실 회의에는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 스티븐 청 커뮤니케이션 국장이 참석했으며, 이는 백악관이 비판을 달래기보다 법과 질서를 우선시하는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나서면서 만난 기자들에게 노엠 장관이 "아주 훌륭하게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며 "국경은 완전히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 기자가 노엠 장관이 사임할 것인지, 아니면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될 것인지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요"라고 답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여러 명은 연방요원의 무력 사용과 행정부의 이민 단속 방식에 우려는 제기하며 노엠 장관의 탄핵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대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나는 그 조사결과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하고 정직한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트럼프는 프레티가 총기를 소지한 것이 이번 대치 상황의 주요 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총을 소지할 수 없다. 총을 들고 들어올 수 없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정말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연방 당국은 아직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국토안보부는 두 사건 모두에 대한 진행 중인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NNP=홍성구 대표기자 / 본지 특약 NNP info@newsand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