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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익학당 ‘한글로 4개국어’ 시대 연다
  • 관리자 관리자
  • 등록 2025-08-02 11: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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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와 협업해 누구나 쉽게 다국어 습득
  • 조부모-손주 함께 공부하는 언어혁명


 

인공지능(AI) 기술과 협업해 한글만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교재가 출간됐다. 정익학당(대표 신백훈)은 “손부조 공학 한영일중 동시학습서”를 출간하고, 다국어 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1일 밝혔다.

 

책 제목의 ‘손부조(孫父祖)’는 손자·아버지·할아버지가 함께 공부한다는 의미로, 세대 간 학습 연대와 가족애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정익학당 측은 “AI 기반의 음성 표기 기술과 한글의 음운 표기 능력을 결합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다국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한글을 중심으로 각 외국어의 발음을 표기하며, 동시에 한자어에 훈(뜻)과 음(소리)을 병기해 한국어 어휘력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히 단어만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서, 언어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읽기-듣기-이해’ 3단계를 통합한 것이 강점이다.

 

신백훈 대표는 “지금 공항, 기차역, 이정표 등 공공 안내 시스템은 이미 4개국어 체제를 채택하고 있다”며 “4개국어를 모르면 실질적 문맹 상태가 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언어 문턱을 낮춰주는 도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익학당은 향후 속담, 명언, 회화 등을 주제로 한 4개국어 시리즈를 추가 출간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과 설명용 동영상도 제작해 학습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동 저자들은 현재 종교 간 평화운동 활동을 함께하고 있으며, “지구촌의 갈등 대부분이 종교에 기반한 만큼, 상호 이해를 돕는 언어가 평화를 만든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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