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주현 변호사와 더글라스 프랭크 박사, 모스 탄 전 대사. [인천공항=허겸 기자]
한미 공동 부정선거 조사단(US-Korea joint election fraud investigation team)의 미국 측 인사들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격 입국했다.
공동조사단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자유와혁신 당대표(전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가 지난 3월 미국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진실·투명성·정의를 기치로 최근 공식 발족한 공동조사단 소속으로 방한한 더글라스 G 프랭크(Douglas G Frank) 박사는 이날 입국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공식과 비공식 루트가 있는데 린델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치는 사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공동 부정선거 조사단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절대적 [선거] 개입(Absolute Interference)’ 등 린델 대표의 다큐에 두 차례 출연한 프랭크 박사는 전자개표기가 어떻게 조작되는지를 입증하고 조작세력에게 실시간 연동으로 보고되는지(reporting in real time) 규명한 미국의 부정선거 추적 전문가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과 린델 대표, 패트릭 번(Patrick M Byrne) 오버스톡닷컴 창립자, 티나 피터스(Tina Peters) 전 메사 카운티 서기와의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모스 탄(Morse H. Tan·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도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해 6·3 대선에서 국제 선거 감시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탄 전 대사는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내가 미국에서 만난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각주 인사들은 한국의 심각한 위기를 알고 있다”며 “부정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모스 탄 전 대사는 입국 수속 과정에서 경찰과 대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입국 현장에는 한국 측 조사단장인 박주현 변호사를 비롯해 최소 규모의 관계자들이 미국 측 조사단의 입국에 맞춰 공항으로 마중나가 환영 인사를 건넸다.
박주현 단장은 “부정선거도 진화한다”며 “이번에는 여러 명이 한 주소에 전입신고했다는 첩보도 있어 당일투표의 조작 가능성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부정선거를 획책한 나라를 테러단체로 지정하고 그 나라들에 우리나라가 연루됐다면 그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조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미 공동 부정선거 조사단은 황교안 대표가 지난 3월 미국 CPAC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이자 부정선거 싸움의 동반자인 마이크 린델(Mike Lindell) 린델TV 대표로부터 “한국의 부정선거를 규명하기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겠다”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으면서 최근 한국 측에서 먼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당시 황 대표는 미국 최대 규모의 보수주의 콘퍼런스인 CPAC 메인 무대 연설에서 “부정선거로 국회를 장악한 친중파의 공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됐다”고 밝히면서 중국 공산당(CCP)의 한국 부정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한미 공동 합동조사 결의안 마련을 미국 정부와 의회에 촉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