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9시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함을 지키는 애국 시민을 끌어내기 직전 경찰들의 모습. [유튜브]유튜브 카메라 출동의 이상로 기자가 경찰청장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상로 기자는 “국민의 신성한 요구를 힘으로 제압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를 체포하기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 차장에게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서울 송파 핸드볼경기장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선거 주권을 찾으려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의 요구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참정권이, 국가권력에 의해 박탈되거나 오염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정당한 것”이라고 전달했다.
지금 현재 서울 송파 핸드볼경기장 안에는 약 300여 개의 투표함이 있다. 이상로 기자는 “이 투표함이 부정선거 또는 부실선거를 밝혀낼 수 있는 결정적 증거”라며 “법원의 결정에 따라 공개되거나 시민들의 요구대로 선관위가 자발적으로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찰청장에게 다음 세 가지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첫째, 송파 핸드볼경기장 안의 투표함을 옮기려는 시도에 경찰력을 동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증거인멸에 경찰이 앞장서는 것입니다.
둘째, 현재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국민의 주권 찾기 움직임에 무력을 사용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셋째, 국민의 신성한 요구를 힘으로 제압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를 체포하기를 바랍니다.
그는 끝으로 “12·3계엄 당시, 계엄군은 단 한 명의 시민에게도 무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기를 바란다”고 전달했다.
임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