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자유대학에 옥중 서신을 보냈다. / 자유대학 SNS 캡처.
12.3 비상계엄으로 국무위원 가운데 처음 구속수감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자유대학에 보낸 옥중 서신에서 ‘인천상륙 여건조성작전’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눈길을 끈다.
26일 자유대학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서신에 따르면 김용현 전 장관은 24일 작성한 편지에서 “대한민국의 빛과 희망 자유대학 애국청년 여러분! 성공적인 인천상륙 작전을 위한 여건 조성 작전에 매진하고 계신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함께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며 이같이 유의미한 글을 적었다.
김 전 장관은 “지금 자유대한민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를 맞고 있고 수많은 애국국민이 좌절과 절망 속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지내고 계신다”며 “그럼에도 우리가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은 바로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많은 애국국민이 여러분을 바라보면서 포기하지 않고, 눈물겨운 투혼을 이어가고 계신다”며 “어느 순간, 여러분들이 자유대한민국 수호의 ‘중심’이 됐다”고 거듭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여러분들이 너무너무 자랑스럽다. 그리고 든든하다”며 “‘One of them(여럿 중 하나)’이 아니라 ‘Core(중심/주인)’가 된 것”이라며 자유대학이 국가 정상 회복 운동의 주춧돌이 된 것으로 높이 평가했다.
김 전 장관은 “‘Core’는 추구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더 큰 책임감과 포용력이 필요하다”며 “99가지가 달라도 ‘YOON AGAIN, 자유대한민국 수호’라는 한 가지 가치만 함께 한다면 끌어안고 가야만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운명이 자유대학 애국청년들께 달려있다”며 “그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굴종’이 아니 ‘활용’의 지혜를 잘 발휘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고는 “우리 자유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청년이 ‘주인’ 되는 세상을 꿈꾸어 본다”며 “보다 자유롭고, 깨끗하고, 정의롭고,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으로 RESET(리셋) 되는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덧붙여 “신이시여. 자유대학 애국청년들에게 더 큰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YOON AGAIN(윤 어게인)! 자유대학 애국청년 화이팅!”이라고 응원하며 글을 마쳤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자유대학에 보내온 옥중 서신. / 자유대학 SNS 캡처.
대한민국의 빛과 희망 자유대학 애국청년 여러분!
성공적인 인천상륙 작전을 위한 여건조성작전에 매진하고 계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동과 함께 뜨거운 찬사를 보냅니다.
지금 자유대한민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를 맞고있습니다. 수많은 애국국민들이 좌절과 절망 속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지내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희망을 버리지 않는것은 바로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애국국민들이 여러분들을 바라보면서 포기하지 않고, 눈물겨운 투혼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어느 순간, 여러분들이 자유대한민국 수호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너무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든든합니다. ‘One of them‘이 아니라 ’Core'(중심/주인)가 된 것입니다.
’Core’는 추구하는 목표 달성 위해 더 큰 책임감과 포용력을 필요로 합니다. 99가지가 달라도 ’YOONAGAIN, 자유대한민국 수호'라는 한 가지 가치만 함께 한다면 끌어안고 가야만 합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자유대학 애국청년들께 달려있습니다. 그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굴종‘이 아니 ’활용’의 지혜를 잘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자유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청년이 ’주인’ 되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보다 자유롭고, 깨끗하고, 정의롭고,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으로 RESET되는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신이시여.
자유대학 애국청년들에게 더 큰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YOON AGAIN! 자유대학 애국청년 화이팅!
2025.8.24(일). 옥중에서 김용현 배상